전통등장하며, 처음부터 끝까지 그들의 대화나 생각으로 진행된다. 이들 대화에 대부분은 영화나 책의 이야기이며, 마누엘뿌익은 그것을 통해 사건을 암시하거나 결말의 복선을 제시 ... 있어. 이곳 감방에서도 느낄 수 있고, 심지어는 고문 받는 순간에도 마찬가지야. 이것이 나의 힘이야. {) 마누엘뿌익,『거미여인의 키스』민음사, 2000, p.432) 나치영화2장 ... 포스트모더니즘의 심취해 있는 다른 작가들과 달리 마누엘 뿌익은 포스트모더니즘이라는 틀 속에서 새로운 것을 생각해 내려고 시도한다. 그것은 이도 저도 아닌 것 같지만, 독자들로 하여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