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절을 바라지 마세요.김복남과 돌로레스는 가정폭력 피해자다. 영화는 이 주요 여성들의 변화 기록이자, 폭력에서 탈출기이다. 두 인물들은 사뭇 다르다. 김복남은 남성에게 제대로 ... 저항하지 못한다. 반면 돌로레스는 때로는 남편의 폭력에 폭력으로 ‘더 이상 하면 가만히 있지 않겠다.’며 대응하는 비교적 강한 인물이다. 그리고 그녀는 집에서 탈출을 위해서 궂은일 ... 을 하며 통장에 돈을 모은다. 복남과 돌로레스는 둘 다 섬에서 거주한다. 돌로레스가 살고 있는 섬은 자유로이 이동할 수는 있지만, 복남이 사는 ‘무도’는 그렇지 않다. 완전히 패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