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사랑 글짓기 (소설)제목 : 바람을 타고 그 섬에 가면은나는 바람을 타고 상공을 날았다. 푸르다 못해 시꺼먼 바다와 구름 한 점 없는 맑은 하늘을 경계 짓는 것은 오직 나 ... 지만 내색하지 않았다. 순간 빠르게 김 이장이 독도를 얼마나 위하고 사랑했는지가 머릿속을 스치고 지나갔다. 독도의 유일한 민간 거주인으로서 그는 늘 커다란 자부심을 가지고 있었다. 그는 가끔 바다에 나가 보트를 띄우고 독도 뒤로 지는 해를 바라보면서 중얼거리곤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