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무미건조한 하루를 보내다가 책장으로 손이 갔다. 그곳에서 내가 잡아뺀 책은 다름 아닌 '나의 라임오렌지나무'였다.1990년(생각해보니 무지 오래되었다..) 생일날 어머니 ... 의 친구분께서 생일선물로 주신 책이었다. 그 때 나는 그 자리에서 바로 그 책을 다 읽어버렸고, 이유 없이 서글퍼져서 울었었다. (나는 심히 조숙해서뤼 그때부터 사춘기였던건지 심히 ... 었다는 '왜 어린 아이는 철이 들어야 하느냐' 라는 그 말 때문이었다. 너무 일찍 철들어버려서, 그래서 그렇게 괴로웠나보다라는 그 말 때문에.... (난 그 당시에 내가 너무도 철들
을 이기게 하며 보다 나은 세계를 위한 꿈의 공장이다. 이 작품 곳곳에서 우리는 제제가 가족이나 가난 그 밖의 고통을 받을 때 늘 라임오렌 지나무 밑으로 찾아가 대화를 나누는 장면을 목격하게 된다. 라임오렌지나무는 제제의 내면에 자리잡고 있는 또 하나의 제제가 된다. ... (독후감) 나의 라임오렌지 나무나는 나의 라임오렌지 나무 라는 책을 알지는 못했지만 방학과제로 인해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방학과제여서 읽기도 했지만 이런책을 이제야 알게 되 ... 었다는 게 조금 아쉬웠다. 정서적인 감정이 풍부한 회화적 언어를 구사하고 있는 [나의 라임오렌지 나무]에서는 어느 슬픔을 발견한 한 꼬마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감수성에 예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