듯이 ‘강판권’이라는 실존인물을 ‘기파랑’에 묘사하여 시상을 전개한 현대시이다. 사학과 교수인 강판권씨는 ‘나무인간’으로 더 알려져 있다. 강판권씨는 자신이 하는 공부를 ‘수학樹學’이 ... 를 늘려가는 반면에, 인간은 숫자에 불과한 나이에만 집중한 탓에 스스로를 발전시키지 못하여 쉬이 삶의 균형을 놓치곤 한다는 것이다. 강판권씨가 나무에게서 배운 가장 큰 교훈은 ‘자존 ... 으며 남을 구박하거나 경멸하지 않는다. 강판권 교수가 나무와 인간의 차이점에 대해 논한 바처럼, 시 속의 ‘그’는 나무와 같이 자신과 남을 비교하고 시기하지 않는다. 이는 ‘냇물
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강판권, 《공자가 사랑한 나무, 장자가 사랑한 나무》, 2003, p. 138.이 책에서는 나무를 『중용』에서 나오는 성(性) 과 관련지으며 나무 ... 『공자가 사랑한 나무, 장자가 사랑한 나무』.처음 책 제목을 듣고는 공자니 맹자니 하는 성현들의 사상을 파헤친 고리타분한 내용일 것이라는 생각도 들고, 한편으로는 나무에 대한 ... 다. 그리고 어렵기만 한 고전에 쉽게 다가가기위해 어디서나 볼 수 있는 나무를 방편으로 삼았다.고전 가운데 유교 경전의 입문서에 해당하는 『대학』은 원래 『예기』가운데 제42편이다.송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