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다.“시인은 그 세계를 향해서 걸어가는 나그네라 했듯이 나 자신도 나그네라 생각하고 있어. 어떤 경우에도 안주라든가 만족이란 없는 것 같아.”그의 말에서 드러나듯이 신석초는 스스로 ... . 이러한 나그네적 움직임은 집필 말기에 자연을 마주하게 된다. 그리고 자연을 통해 우리적인 것을 그려냈다. 전통에서 자연으로의 움직임이 둘의 단절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전통 ... 그대다토아 피어비 바람에 뒤설레며가는 가냘픈 살갗이어그대 눈길의머언 旅路에하늘과 구름혼자 그리워붉어져 가노니저문 산 길가에 져뒤뒹굴지라도마냥 붉게 타다 가는환한 목숨이어.-꽃잎 絶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