으로 갔더니 문수보살이 꿈에 나타나 ‘태백산 갈반지(葛蟠地)에서 만나자’고 한 후 사라졌다. 스님은 태백산으로 들어가 갈반지를 찾다가 큰 구렁이가 똬리를 틀고 있는 것을 보고 ‘이곳 ... 을 드려다 보기로 하자.정암사의 옛 이름은 원래 갈래사(葛來寺)였다. 다소 생소하게 느껴지는 갈래사란 사명은 이 절의 창건설화와 깊은 관계가 있다.에 따르면 신라시대 대국통(大國統 ... 이 바로 그곳’ 이라며 석남원(石南院)을 지었다. 이곳이 바로 갈래사라는 것이다.갈래사(葛來寺=칡넝쿨에서 온 절)라는 사명에 얽힌 또 다른 설화가 있는데 이것도 자장율사와 관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