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 어깨에 새겨진 8행의 기록을 통해 보림사의 역사를 증명해 주는 커다란 불상인 철제비로자나불좌상(국보 제117호)도 빼놓을 수 없는 볼거리다. 근처에 있는 운주사와 쌍봉사도 가 ... 이 바로 도(道)라 말한 그는 “석가가 보리수 아래에서 깨친 것은 진실한 것이 아니고 그 뒤 진귀대사를 만나 깨친 것이 바로 조사선의 경지다”고 설해 여래선보다 우월한 조사선 ... 부도탑’(보물 제85호)과 ‘굴산사지 석조 비로자나 삼존불상’이 남아 있다. 인근에는 등명낙가사와 보현사가 있다.■봉림산문(봉림사지)봉림산문의 개창자는 현욱선사(787∼868)이
한 특이한 수법의 내부공간에는 본존불인 여래좌상을 중심으로 그 주벽에 십일면관음보살상, 제자상, 천왕상 등 총 39체의 불교상을 체계적으로 봉안하여 마치 석가 상주(常住)의 정토세계 ... 의 정수를 다한 균형의 아름다움이 망라된 걸작품으로서 우리나라 석조미술의 보고로 손꼽힌다. 미적뿐만 아니라 과학적으로도 실내의 습기나 온도 등을 고려했다는 것은 옛 선조들의 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