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 메세지이다.마루야마겐지의 이러한 메세지는 그의 압축적이고 탄탄한, 그러면서도 아름다운 문장과 어울려 강렬한 빛을 발한다. 그 빛의 세기는 다음의 문장을 제시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 은 수증기가 되고 빗물이 되고 강물이되고 때로는 창녀촌 어귀를 흐르는 시궁창도 되었다가 누이의 젖이 되어 조카의 몸을 순환하고 다시 배설물이 되어 강으로 흘러간다.그는 정신박약 ... 은 무라야마 겐지에게 맡겨두자. 무라야마의 말대로 독자와 작가의 사이에는 소설이 있을 뿐이다.물기척이 심상치 않다.’이소설은 이렇게 시작된다. 주인공은 ‘나’는 쿠사바(草葉) 고향마을
다.아 있다. 단편 딸기밭 은 편지 부분에서 남의 문장을 무더기로옮겨놓은 것으로, 작별인사 는 일본 마루야마겐지의 물의 가족 을 본 딴 것으로 지적되어 왔다는 것이다.뿐만 아니 ... 집을 떠날 때, 감자 먹는 사람들, 1997년 그는 언제 오는가, 1998년 강물이 될 때까지, 1999년 기차는 7시에 떠나네, 2000년 딸기밭, 2001년 부석사 등 꾸준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