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어떻게 살것인가. 나의 향후 진로는 어떻게 결정할 것인가

소개

[A+]나는 어떻게 살것인가. 나의 향후 진로는 어떻게 결정할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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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어떻게 살것인가
고등학교 3년의 생활은 매일 7시부터 밤 11시까지 40명의 인원을 수용하고 있는 교실의 일부분인 내 책상에서의 생활이 전부다. 아무런 비판없이 그런 생활을 해오던 고 2시절 어느날 문득 나는 여기 왜있는가에 대한 회의가 들기 시작했다. 그 생각은 점점 나는 왜 공부를 하는가. 무엇을 위해 여기 있는가. 나는 무엇을 이루기 위해 여기 있고 내가 정말 원하는 것은 무엇인지로 이어졌고, 지금 내가 하는 일이 부모님의 기대에 의해 강요되었고 그것으로 고통을 겪으며 거부했지만 결국 받아들여 행동하는데 이게 내의지에 의한 행동인지, 아니면 주입당한 생각에 의한 행동인지 헷갈리는 상황에 놓이게 되었다. 이런 생각들은 사람은 무엇을 위해 사는가에 대한 생각으로 이어졌고, 결국 `아무것도 안하고 아무것도 이루지 않으면 된다` 라는 결론에 도달하여 내 정체성에 대한 큰 혼란에 빠지며 정말 아무것도 하지 않는 공황상태에 빠져들게 되었다. 지금 생각해보면 그냥 그 생활이 지겹고 힘들어서 도피하려고 구멍을 만들어 피한것으로 생각되기도 하는데 당시는 매우 혼란스러워서 매우 중요한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한 3달가량을 손 놓고 살았던 것 같다. 혼자 낑낑대다가 결국 학년부장선생님께 상담을 받으러 갔다. 원체 성격이 깐깐하시고 화법이 직설적이신 분인데 대뜸 `아무것도 하지 않으려면 나가 죽어라` 라고 하셨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