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미설화의 전승양상

소개

도미설화의 전승양상

목차

※ 「도미설화」의 전승 양상

1. 문헌자료의 전승양상
2. 구전자료의 전승 양상

본문내용

1. 문헌자료의 전승양상
도미설화는 지배계층의 횡포와 이에 대응하는 피지배 계층의 지혜와 용기, 부부간의 사랑과 신뢰, 여인의 정절 등이 문학적으로 형상화되어 있어서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과 함께 교훈을 준다. 이 이야기는 『삼국사기』를 비롯하여 『동국통감』, 『동사강목』, 『삼강행실도』 등의 문헌에 실려 전해지고 있는데, 최근에는 몇 지역에서 구전 자료가 채록되었다.
도미설화가 전해 오는 문헌으로 가장 오래된 것은 『삼국사기』이다. 내용을 간단히 살펴보면
가. 도미가 미인 아내와 살았다.
나. 도미가 여자의 정절에 관해 이야기 하며, 아내의 정절을 믿는다고 하였다.
다. 개루왕은 가짜 왕을 보내어 도미 아내의 정절을 시험하였다.
라. 도미 아내가 왕을 속여 몸종을 들여보냈다.
마. 개루왕은 도미의 아내가 속인 것을 크게 노하여 도미를 장님을 만들고 빈 배에 태워 보냈다.
바. 개루왕이 도미 아내를 범하려 하였다.
사. 도미 아내가 도망하여 배를 타고 남편의 뒤를 따랐다.
아. 남편을 만나 고구려에서 함께 살았다.
『삼국사기』 이후에 나온 여러 문헌에도 도미설화가 기록되어 전한다. 그 내용은 『삼국사기』의 내용을 수용하여 기록한 것으로, 기본적인 줄거리는 같다. 그러나 각 문헌의 편찬자는 그 문헌의 편찬목적에 따라 이를 부분적으로 축약 또는 부연하여 기록하였기 때문에 다소간의 차이를 보이고 있다.

2. 구전자료의 전승 양상
「도미설화」는 충남 보령과 경남 진해 지역에서 구전되어 왔는데, 이들 자료가 전해 오는 두 지역은 서로 다른 특성을 지니고 있고, 그에 따라 자료의 내용도 차이를 보이고 있다. 내용면의 차이는 전승과정에서 생긴 변이라고 할 수 있는데,

참고자료

· 고소설연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