랩(rap)에 대하여

소개

랩(rap)에 대하여 먼저 알아보고, 이와 함께 파생된 b-boy 및 힙합 계열 문화에 대해 간략히 살펴보았습니다.

목차

1. Rap
1) 일상생활에서의 흑인 랩
2) 오버그라운드에서의 흑인 랩

2. B-boy

3. 힙합 계열 문화
1) Graphiting
2) DJing
3) Beat box

본문내용

1. Rap
랩을 단순한 어휘로써 정의하기는 쉽지 않지만 굳이 그 특징을 표현하자면 ‘구어적인 표현 양식을 바탕으로 한 운 (Rhyme)을 가진 시’ 라고 한다. 즉 비트와 Rhyme에 맞추어 래퍼가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내뱉는 것이 랩의 특징이다. 랩의 가장 기본적인 skill은 rhyme과 flow이다. Rhyme은 운율을 형성하는 말로써, 모음이나 발음이 비슷한 단어들끼리 조합해서 운율을 형성한다. Flow는 말 그대로 랩이 흘러간다는 뜻으로, 얼마나 랩이 자연스럽게 연결되고 멋들어지게 되느냐의 문제이다.

1) 일상생활에서의 흑인 랩
일단, 흑인들에게 있어 랩은 일상에서 빼놓을 수 없는 문화이다. 흑인들은 대체로 랩배틀의 형식으로 랩을 하며 즐긴다. 8mile에서 보았듯이, 랩배틀은 랩으로 승부를 정하는 것으로써, 비트가 주어지고 제한시간을 정해놓고, 프리스타일로 랩을 하는 것이다. 특별히 정해진 가사 없이, 상대를 공격하면서 랩을 한다. 8mile이라는 영화에서 보면, 공식적인 랩배틀대회 이외에도, 공장 앞에서나 건물 앞에서 동그랗게 서서, 제한 없이 랩배틀을 하는 것을 볼 수가 있다. 이 외에도, sister act2라는 영화에서도 교실 내에서 비트가 있는 음악을 틀어놓고, 서로를 공격하며 즐기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다.
실제로 미국에서 열리는 랩배틀대회는 굉장히 많이 있다. 그 중 규모가 큰 대회를 꼽자면 Blaze Battle, Scribble Jam MC Battle, Rap olympics, Rocksteady, Superbowl MC Battle 등이 있고, 그 외에도 흑인 빈민가나, 클럽 등에서 이루어지는 랩배틀은 많이 있다. 실제로 1997년 LA에서 열린 Rap olympics에서 8mile의 주인공인 에미넴이 준우승을 탔다고 한다.

하지만, 요즘의 랩배틀은 예전의 랩을 잘하는 사람들이 누가 더 랩을 잘 하는지를 결정하는 것에 머물지 않는다. 현재는 밑바닥의 흑인들이 인생역전을 노리기 위해 랩배틀에 참여하는 경우가 증가하고 있다. 이를 잘 표현하고 있는 영화는 2005년 개봉된 Hustle & Flow 라는 영화이다. 과거 힙합뮤지션을 꿈꿨지만 나이 40을 앞둔 주인공 디제이는 포주라는 직업을 가지고 있다. 그러다 작은 키보드 한대가 그의 손에 들어오게 되고, 이는 그의 꿈을 자극하여 데모테이프를 만들며 인생역전을 노리게 된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