漢武帝한무제 태평광기 3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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漢武帝한무제 태평광기 3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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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漢孝武皇帝，景帝子也。
한나라 효무 황제는 경제의 아들이다.
未生之時，景帝夢一赤彘從雲中下，直入崇芳閣，景帝覺而坐閣下。
태어나기 전에 경제가 꿈에 한 붉은 돼지가 구름 속에서부터 내려와 직접 숭방각으로 들어가니 경제가 깨닫고 각 아래에 앉았다.
果有赤龍如霧，來蔽戶牖。
과연 적색 용이 안개와 같이 지게문과 창을 와서 가리었다.
宮內嬪御，望閣上有丹霞蓊蔚而起。
궁의 내빈이 숭방각을 바라보니 위에 붉은 노을이 뭉게뭉게 일어남을 보았다.
霞滅，見赤龍盤廻棟間。
노을이 없어지니 적색 용이 어려서 기둥 사이를 돌음이 보였다.
景帝召占者姚翁以問之。
경제가 점치는 사람을 불러서 요옹을 물었다.
翁曰：「吉祥也，此閣必生命世之人，攘夷狄而獲嘉瑞，爲劉宗盛主也。然亦大妖。」
노인이 말하길 길한 징조이니 이 숭방각에 반드시 세상을 호령할 사람이 탄생하니 동이와 북적을 막고 아름다운 실마리를 얻으니 유씨의 종주가 왕성할 것이다. 이 또한 매우 요망하다.
景帝使王夫人移居崇芳閣，欲以順姚翁之言也，乃改崇芳閣爲猗蘭殿。
경제가 오아부인을 시켜 숭방각에 옮겨 살게 하니 요옹의 말을 따르고자 하여 숭방각을 의란전으로 바꾸었다.
旬餘，景帝夢神女捧日以授王夫人，夫人吞之，十四月而生武帝。
10일 여에 경제가 꿈에 신녀가 해를 받들어 왕부인에게 주니 왕부인이 그것을 삼키니 14개월에 무제를 낳았다.
景帝曰：「吾夢赤氣化爲赤龍，占者以爲吉，可名之吉。」
경제가 말하길 내 꿈에 적색 기가 변화하여 적색 용이 되니 점치는 사람은 길하게 여기니 길이라고 이름하겠다.
至三歲，景帝抱於膝上，撫念之，知其心藏洞徹，試問兒樂爲天子否。
3세에 이르러 경제가 무릎위에서 싸고 어루만져 생각하길 심장에 텅비고 통한 것을 아니 아이에게 천자가 될지 여부를 물었다.
對曰：「由天不由兒。願每日居宮垣，在陛下前戲弄，亦不敢逸豫，以失子道。」
대답하길 하늘로 말미암지 저에 말미암지 않습니다. 매일 궁중에 거하되 폐하의 앞에서 희롱하며 노니 또한 감히 안일하여 자식의 도리를 잃고 싶지 않습니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