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희 대통령에 대한 평가

소개

박정희 대통령에 대한 평가

목차

1. 들어가며

2. 올바른 평가 방향의 정립

3. 민주주의도 통합이 필요하다

4. 역사는 시대상황과 관련지어 이해해야 한다

5. 결 론

본문내용

1. 들어가며: 감춰진 오류
박정희 전 대통령의 평가에 앞서서 최근 본 신문에서 한 역사학자의 주장을 떠올려본다.
이러한 주장은 언뜻 보면 박 전 대통령에 대한 평가에 있어서 가장 균형 잡힌 시각인 듯하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위의 명제는 중요한 논리적 오류를 감추고 있다.

그것은 경제발전과 살인의 비교이다. 경제 발전의 결과로 우리나라는 기아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 이는 다시 말하면 굶어죽는 국민의 생명을 구한 것이다. 그렇다면 결국 경제발전도 생명에 관련한 문제로 파악해야한다. 그렇기 때문에 문제를 경제학자와 살인자의 비교로 몰아가는 시각은 곤란하다. 누구나 생명의 가치를 우선시하고 또 그것이 당연하기 때문에 은연중에 둘의 균형관계를 오해할 수 있기 때문이다. 양자는 모두 생명을 다루는 가치로서 상위 하위의 개념분류가 성립하지 않는다. 두 문제를 동일한 선상에서 올바르게 비교한다면 그것은 ‘경제적 살인에서 국민을 구한 지도자’ 와 ‘그것을 위해 정치적 살인을 했던 지도자’가 되는 것이 맞다.
2. 올바른 평가의 방향
이상의 논의에서 박정희 전 대통령의 평가의 틀을 정하고자 한다. 과거의 사건을 정립하는 것이나 경제지표의 분석으로 그의 공과를 가리는 것도 나쁘지는 않지만 객관적인 정보가 부족한 상황에서는 큰 의미가 없다고 생각한다. 그 부분에 대한 판단은 역사학자와 경제학자에게 미루고 여기에서는 가장 첨예한 대립을 보이는 민주화와 경제발전이라는 가치의 대립에 초점을 맞추려고 한다. 그러나 명심할 것은 전술한바와 같이 두 문제는 결국 동등한 가치, 즉 인간의 생명과 존엄성에 대한 관점차이에서 비롯되었다는 것이다. 따라서 평가의 핵심도 올바른 가치판단에 있다고 하겠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