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문화- 세비야 개관

소개

스페인사, 스문예, 스페인문화사 등의 수강생들을 위해.

목차

1. 세비야 개관
2. 세비야의 명소
3. 미로의 거리를 타고 도는 플라멩꼬
4. 세비야의 음식과 유명한 레스토랑
5. 다양한 골동품의 도시

본문내용

세비야의 옛이름은 히스팔리스(Hispalis)로, 처음 이 곳에 정착한 것은 타르테시안(Tartessian)인들이었다. 기원전 207년경, 로마인들이 세비야에 들어오면서 이곳은 이후 7세기까지 로마제국의 서부 지중해 거점도시로 활약하였다. 그 뒤 서고트(5~8세기)·무어(8~13세기)의 지배를 받았는데, 서기 711년부터 1248년까지 계속된 무어(Moor)의 지배는 세비야를 비롯한 전 안달루시아 지방에 크나큰 흔적을 남겼다. 히랄다 탑(La Giralda)은 남아있는 이슬람 유적 중 가장 잘 알려진 것 중 하나이다. 1248년 페르난도 3세에 의해 다시 에스파냐에 속했고 15세기 말에는 신대륙무역의 기지로서 전성기를 맞아 에스파냐 최대의 성당과 대학 등이 설치되었다. 그러나 17세기에는 대형 선박의 출입이 편리한 카디스 에스파냐 안달루시아 지방에 있는 카디스주의 주도.
에 밀려, 점차 쇠퇴의 길을 걸었지만, 17세기는 세비야 예술에 있어 전성기였다. Velazquez 벨라스케스는 1599년 세비야에서 태어났다. 그리고 젊어서 펠리페4세의 궁전화가로 등용되기까지 이곳에서 실력을 쌓았다.
, Murillo and Valdes Leal와 같은 화가를 비롯해 조각가인 Martinez Montanes가 이 시기 세비야에서 태어났고, 훌륭한 작품들을 많이 남겼다. 그 뒤 세비야는 역사적인 도시가 되었으나, 여전히 보수적인 안달루시아 지방의 거점 도시로서 명맥을 유지해왔다.

세비야는 대형 선박의 출입이 가능한 하항으로, 셰리주·과일·코르크·올리브유·광석 등을 수출한다. 제2차 세계대전 후 조선업이 발달하였고, 그 밖에 담배·섬유·농기구·도자기 등 제조업이 활발하다.

콜럼버스의 도시, 메리메나 비제의 <카르멘> 카르멘의 시대적 배경 : 1820년 경, 스페인의 세비야 거리와 그 부근

의 도시, 모차르트의 <돈 후안>의 도시 등 이 도시와 관련된 것들을 나열하자면 셀 수 없이 많다. 세비야는 이슬람풍의 거리 모습과 건물, 성주간의 그리스도교 전례 등 관광적 요소가 풍부하고, 스페인의 상징이라고 할 수 있는 투우와 플라멩코의 본고장이기도 하다.

참고자료

· 스페인사, 레이몬드 카
· 라틴아메리카의 역사, 까치글방
· 세계를 간다 20-스페인. 편집부, 랜덤하우스
· 스페인,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