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행문]정동진 해맞이를 다녀와서

소개

고려대학교 교양 국어 시간에 작성한 해맞이 기행문입니다.
글자크기10 문단간격160이며 성적은 A+입니다.
직접 작성한 자료이며 후회하시지 않을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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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희망찬 새해가 밝았다. 매년 이 맘때면 늘 겪는 일이지만 새해가 되면 ‘어떤 특별한 일이 일어나지 않을까?’라는 기대와 희망을 품게 된다. 점점 나이 먹어간다는 것에 대한 두려움도 앞서지만 그만큼 새해를 맞이하는 마음가짐도 남달라 지는게 사실이다. 작년에 결심했지만 실천하지 못한 아쉬움 그리고 새해를 맞이하여 새롭게 다짐하는 각오들을 가슴 한 켠에 담아두고 올해의 해맞이 장소인 정동진을 향해 갔다. 자동차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특별한 새해 해맞이를 위해 청량리 역에서 기차를 타고 달려간 정동진...
비록 KTX같은 고속열차는 아니었지만 털털거리며 달려가는 기차의 느낌은 차창 밖의 정취를 편안하게 느낄 수 있는 속력으로 우리를 목적지까지 인도해 주었다. 정동진은 강릉시내에서 동해안을 따라 남쪽으로 약 18㎞ 떨어진 지점에 있는데 〈한양(漢陽)의 광화문에서 정동쪽에 있는 나루터가 있는 부락〉이라는 뜻으로 이름이 지어졌다. 위도상으로는 서울특별시 도봉구에 있는 도봉산의 정동쪽에 있는 것으로 밝혀지고 있으며 신라 때부터 임금이 사해용왕에게 친히 제사를 지내던 곳으로 2000년 국가지정행사로 밀레니엄 해돋이축전을 성대하게 치른 전국 제일의 해돋이 명소이기도 하다. 특히 항구에서 가까운 거리에 세계에서 바다와 가장 가까운 역으로 기네스북에 올라 있는 정동진역이 있으며 정동진역은 1994년 TV드라마 《모래시계》의 촬영지로 잘 알려지자 청량리역에서 해돋이열차가 운행되면서 유명한 관광명소로 떠올랐다.
아직 날이 밝기 한참 전이었지만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정동진의 해안가는 벌써 전국 각지에서 해맞이를 보기위해 모인 사람들로 가득했다.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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