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사-크레시전투 번역

소개

1차 부분번역한 것입니다. 프랑스사 수업하시는 분들 참고하세요.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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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직접 그 자리에 있지 않은 어떠한 사람도 그 날의 혼란함을, 특히나 숫자도 더 많았던 프랑스 군의 무질서와 열악한 운영을 상상하거나 묘사할 수는 없을 것이다.

이 책에 관련하여 내가 아는 것들은 주로 영국에서 배운 것이고, 프랑스왕의 측근들과 항상 같이 있었던 Sir John of Hainault의 주변 사람들에게서 배운 것이다.

세 부대로 나눠서 바닥에 앉아있었던 영국군은 그들의 적들이 다가오는 것을 보자마자 망설임 없이 일어나서 대오를 가다듬었다.

내리닫이 격자문의 형태로 배치된 궁수들과 그 후방에 보병이 배치된, 왕자의 부대가 첫 번째로 일어나서 대오를 갖추었다.

Northampton과 Arundel의 백작은 두 번째 부대를 지휘하였는데 만약 필요하다면 왕자를 지원하기 위하여 그 옆쪽에 훌륭한 대오를 갖추고 자리를 잡았다.

그날 프랑스 군대는 정해진 규칙에 따라서 전진하지 않았다는 것을 알아야 하고, 프랑스 왕은 영국군을 보자마자 피가 끓어올라서 그의 휘하들에게 외쳤다,

“제노바병으로 하여금 진격하게 하고 하나님과 데니스 성인의 이름으로 전쟁을 시작하라.”

15,000 정도의 제노바 석궁병이 있었으나 6 리그 (18마일정도)를 완전무장하고 석궁을 든 채로 행군해왔기 때문에 너무 피곤하였고, 따라서 그들은 그들의 사령관에게 전쟁에서 큰 역할을 수행할만한 상태가 아니라고 말했다고 한다.

Alencon의 백작은 이 말을 듣고 말하기를 “필요할 때마다 쓰러지는 악당들을 고용한 대가가 이것이구나.”

이 시기에 천둥을 동반한 장대비가 몰아치고 태양빛은 아주 조금 보일 뿐이었다;

비가 오기 전에 많은 수의 까마귀들이 부대 위를 날아다니면서 시끄러운 소리를 내었다;

조금 뒤에 날씨가 걷히고 햇볕이 아주 강하게 내리쬐었다; 하지만 프랑스 군대는 그들의 얼굴에 햇볕을 맞았고, 영국군은 그들의 등에 맞았다.

참고자료

· 프랑스 고문헌에서 나온 크레시 전투 원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