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급처치법 요약

소개

대한적십자사 응급처치법 교재 요약. 응급구조 수업.
응급처치법의 원리, 중독

목차

제1장 응급 처치법의 원리
1. 응급처치의 필요성
2. 위급 상황 시 행동요령
3. 쇼크(shock)
4. 응급 처치 시 알아야 할 사항
제6장 중독
1. 약물중독
2. 가스 및 화학물질 흡입
3. 벌레에 물리거나 쏘였을 때
4. 독성식물에 의한 중독

본문내용

제1장 응급 처치법의 원리

1. 응급처치의 필요성

어떤 사람이 부상을 당하거나 또는 심장발작, 뇌졸중과 같은 갑작스런 질병을 경험하게 될 때, 누군가는 그 사람을 도와주기 위해 무엇인가를 해야 한다. 즉 누구에게 전화를 해야 하고 무슨 처치를 해야 하며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 등이다. 응급처치를 한다는 것은 응급의료원이 도착할 때까지 행하는 행동을 말한다.

1단계 - 위급상황에 대한 인지
위급상활을 인지할 수 있는 요소는 유리 깨지는 소리, 금속 부딪치는 소리, 타이어 소리, 건물이 붕괴될 때 나는 소리 등의 청각적인 것이 있고, 누워 있는 사람, 엎질러진 화학약품, 넘어진 상자, 정전, 연기, 불 등과 같은 시각적인 것, 그리고 평상시 접하는 냄새보다 더 강한 냄새 또는 특이한 냄새 등의 후각적인 것이 있다.
이와 다른 징후들은 알아차리기 쉽지 않을 수도 있다. 예를 들어, 심장 발작을 일으킨 사람의 경우 어떤 사람은 자기 가슴을 쥐어 잡고, 땀을 흘리기 시작하고, 호흡곤란을 느낄 수 있다. 그러나 다른 사람은 약간의 가슴 불편함만 느끼고 다른 어떤 고통의 표시를 나타내지 않을 수도 있다.

2단계 - 행동 결정
위급상황이 발생했다는 것을 인지하였다면, 도움을 요청할 것인지 어떻게 도울 것인지를 결정해야 한다.
만약 여러 사람들이 주위에 서 있고, 누군가가 응급 처치를 하고 있으면 내가 도와주겠다고 말하기가 쉽지 않을 수도 있겠지만, 이럴 때는 돕겠다고 해야 한다. 그리고 많은 사람들 앞에서 두려움 때문에 다른 사람을 도와주고자 하는 행동을 멈추지 말아야 한다.
만약 아무도 도와주지 않고 있다면, 그들에게 무엇을 도와 줘야 하는지 말해야 한다. 119나 응급의료기관에 전화하라고 요청하고 구급차의 도착을 기다렸다가 그 장소로 안내해 줄 것을 요청해야한다. 주위사람들을 안전한 장소로 대피시키고 교통을 정리하도록 하라. 또 처치하는 것을 도와주도록 요구해야한다.
대개의 경우 환자가 누구인지 모르기 때문에 행동으로 옮기는 것에 확신이 없을 수도 있다. 또한 부상을 당했거나 갑작스럽게 질병에 걸린 사람들은 이상하게 행동하거나 다루기가 힘들어질지도 모른다. 부상과 병, 스트레스 또는 약, 알코올, 약물치료와 같은 것들은 사람을 불편하고 화나게 만들지도 모른다. 만약 환자의 행동에 위협을 느낀다면, 즉시 그 장소를 떠나고 119나 응급의료기관에 도움을 요청해야 한다.
위급한 상황에서 우리가 내려야 하는 결정에 영향을 미치는 다른 요소는 부상과 질병의 종류이다. 그 상황으로부터 잠시 벗어나거나 또는 감정을 조절하기 위하여 몇 번의 심호흡을 한 후 처치를 하라. 만약 여전히 부상 때문에 응급처치를 할 수 없다면, 당신 또는 다른 사람이 119나 응급의료기관에 확실히 전화를 한 것으로 당신의 역할을 다하였다고 할 수 있다.

참고자료

· 응급처치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