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비자 제14 간사하고 겁박하며 시해하는 신하

소개

한비자 제14 간사하고 겁박하며 시해하는 신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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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湯得伊尹, 以百里之地, 立爲天子;
탕이 이윤을 얻어서 백리의 땅으로도 천자에 즉위했습니다.
桓公得管仲, 立爲五霸主, 九合諸侯, 一匡天下;
제환공이 관중을 얻어서 오패의 주인에 서며 9번 제후를 모으며 한번으로 천하를 바로잡았습니다.
孝公得商君, 地以廣, 兵以强。
효공이 상군을 얻어서 땅은 넓어지며 병사는 강해졌습니다.
故有忠臣者, 外無敵國之患, 內無亂臣之憂, 長安於天下, 而名垂後世, 所謂忠臣也。
그래서 충신이 있으면 밖에 적국의 근심이 없고 안으로는 난신의 근심이 없고 천하가 길게 편안하며 이름을 후세에 드리우며 이른바 충신이라고 말하는 것입니다.
若夫豫讓爲智伯臣也, 上不能說人主, 使之明法術度藪之理, 以避禍難之患, 下不能領御其衆, 以安其國。
마치 예양이 지백의 신하가 되어 위로는 군주를 설득하지 못하며 법술과 도수의 이치를 밝히지 못하여 화의 곤란한 근심을 피하게 하며 아래로는 여러 사람을 다스려 나라를 편안하게 하지 못하게 했습니다.
及襄子之殺智伯也, 豫讓乃自黔劓, 敗其形容, 以爲智伯報襄子之讐。
조양자가 지백을 죽일때 예양은 스스로 먹물로 경을 치고 코를 베어서 형용을 바꾸어 지백으로 하여금 양자의 원수를 갚으려고 했습니다.
是雖有殘刑殺身以爲人主之名, 而實無益於智伯, 若秋毫之末。
비록 잔혹한 형벌과 몸을 죽임이 있어 군주의 이름을 위하고자 하나 실제로는 지백에게 무익하며 마치 가을의 터럭의 끝과 같이 미미합니다.
此吾之所下也, 而世主以爲忠而高之。
이는 내가 아래에서 세상의 군주가 충성으로 그를 높이게 됩니다.
古有伯夷叔齊者, 武王讓以天下而弗受, 二人餓死首陽之陵。
예전에 백이 숙제가 있어서 무왕이 천하를 양도하여도 받지 않으니 두 사람은 수양산 언덕에서 굶어 죽었습니다.
若此臣者, 不畏重誅, 不利重賞, 不可以罰禁也, 不可以賞使也, 此之謂無益之臣也。
이 신하같으면 중벌의 죄를 두려워하지 않고 중상을 이익을 여기지 않으니 벌로 금지할 수 없고, 상으로 부릴 수 없으니 이는 무익한 신하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吾所少而去也, 而世主之所多而求也。
내가 적은 것을 버림은 세상의 군주는 많음으로 구합니다.
諺曰: “厲憐王。”
속담에 말하길 왕을 위태롭게 하면서 가엽게 여기라고 합니다.
此不恭之言也。
이는 공손하지 못한 말입니다.

참고자료

· 한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