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금융위기가 환율, 국제자본이동, 각국의 금융경제에 미치는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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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금융위기가 환율, 국제자본이동, 각국의 금융경제에 미치는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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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미국발 금융위기로 인해 주가는 폭락했고, 환율은 심하게 요동치면서 1400원대 까지 올라가고 장중 1500원을 위협하는 등 패닉상태에 빠지게 되었다.

이러한 금융위기는 여러 가지 복합적인 문제들로 인해 발생하게 되었는데, 지금 가장 이슈화 되고 있는 문제가 바로 서브프라임모기지와 관련된 문제이다. 미국정부는 2000년 5월 벤처거품이 꺼지고 200년 9.11테러 사태를 겪으면서 경기가 침체되자 금리를 낮추고 주택경기를 띄웠다. 이에 따라 집값이 오르자 모두 앞다투어 낮은 금리로 은행돈을 빌려 집을 사고, 집값이 다시 오르는 현상이 발생했다. 미국의 주택담보대출 업체들은 신용도가 낮은 사람들에게 상대적으로 높은 금리에 대출을 하기 시작했다. 이들이 빚을 못 갚으면 담보로 집을 팔면 된다는 계산이었다. 그러나 2005년 미국 중앙은행은 주택경기 과열을 억제하고 외국에서 투자한 돈이 빠져나가는 것을 막기 위해 금리를 올렸다. 그러자 집값 거품이 빠지고 주택담보대출 연체율이 치솟기 시작했다. 집값이 담보가치 이하로 떨어지면서 돈을 빌렸던 모기지 업체의 손실도 급속히 불어나게 되었다. 주택가격 하락이 주택 담보대출을 받은 사람과 모기지 업체의 부실로만으로 끝났다면 간단한 문제였을 것이다. 그러나 모기지 업체들은 주택을 담보로 내준 대출 자체를 담보로 채권을 발행했는데, 이것이 주택저당채권이다. 주택저당채권을 산 금융회사는 이런 채권을 여러 개 모아 또 다른 채권으로 만들어 찰기도 했다. 이것이 부채담보증권이다. 담보는 원래 주택 한 채 였는데, 담보를 담보로 꼬리에 꼬리를 무는 식으로 금융상품이 생겨났고 이 상품이 유럽을 포함해 전 세계 금융회사에 팔려나간 것이다. 이런 가운데 미국의 주택버블이 꺼지면서 주택담보대출을 받았던 사람들이 빚을 갚지 못하게 되자 꼬리에 꼬리를 물고 부실도 전염되었다. 채권을 샀던 헤지펀드와 투자은행들도 돈을 돌려받을 수 없게 되거나, 원금보다 적은 돈만 돌려받게 되면서 손실이 나기 시작했다. 2007년 2월 HSBC가 모기지 사업관련 손실규모를 발표하면서 서브프라임 모기지 부실 사태가 본격 촉발되었다.

참고자료

· 한국시장경제연구소 - www.kmeri.com
· 동아일보
· 한국경제신문 - 「환율 급등은 경제 기초체력 약화 탓」
· 한겨레신문 - 「‘국경없는 자본이동’20년만에 폐기 직면」
· 조선일보 - 「물가↑ 주식↓ 부동산↓… 中경제 ‘30년 잔치’끝났나」
· 「“중국 성장률 8~9%대 하락”“장기침체로 가진 않을 것” 글로벌 금융기관 전문가들이 말하는 내년 중국 경제」
· 오마이뉴스 - 「금융위기 휩쓸린 유럽경제, 추락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