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락사를 둘러싼 논쟁

소개

안락사를 둘러싼 논쟁에 대한 내용입니다.

목차

- 서론

- 안락사가 문제된 주요 사건
․ 퀸란 사건
․ 케보키언 사건
- 안락사 찬성의 논거
- 안락사 반대 논거

- 결론
※ 적극적 안락사와 소극적 안락사
<참고문헌>

본문내용

- 서론
‘안락사’라는 말은 ‘행복’을 의미하는 그리스어 ‘eu’와 ‘죽음’을 의미하는 ‘thanatos’의 결합에서 비롯된다. 그래서 ‘행복한 죽음’ 혹은 ‘편안한 죽음’을 의미한다. 인간은 누구나 편안한 죽음을 원하기 때문에 어원적 정의에 의해서는 이것이 왜 문제인지 드러나지 않는다.
현재 우리 인반 대중들은 안락사에 대해 그다지 깊은 관심을 보이려 하지 않고 있는데 그 원인은 다음과 같다.
첫째, 도대체 안락사가 무엇이며 왜 문제가 되는지를 잘 알지 못하기 때문일 수 있다. 그런 사람들은 아마 이렇게 항변할지 모른다. “안락사란 말 그대로 편안히 죽겠다는 것 아닌가? 인간이라면 누구나 편안한 죽음을 원하지 않는가? 그런데 도대체 무엇이 문제란 말인가?”
둘째, 너무 쉽게 안락사에 대해 관대함을 보이는 경향이 그 원인일 수 있다. 사실 우리에게는 안락사가 그다지 낯설지 않다. 수많은 통속 소설, 영화, 역사적 사실 등을 통해 우리는 알게 모르게 안락사의 경우들을 많이 접해왔다. 그러는 가운데 안락사는 인간적 가치와 권리를 수호하려는 일종의 영웅적 행위로 비춰지면서 은연중에 그 정당성이 슬며시 인정되어왔다. 그러나 우리는 정작 한 개인의 죽음에 관해 무신경해 지고 있는 것은 아닌가?
셋째, 너무 쉽게 안락사를 거부하려는 경향 때문이다. “모든 살인은 나쁘다. 안락사도 살인이다. 그러므로 안락사는 나쁘다.”라는 생각만으로 안락사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많은 사람들이 있다. 이런 사람들은 안락사란 단순히 의사가 환자를 죽이는 행위라고 인식하고 있는 경우가 많으며, 따라서 안락사라는 말에 그만 고개를 저어버리고 마는 것이다. 그러나 우리가 가지고 있는 절대적 계명들 중 ‘살인하지 말라’는 명령만큼 수많은 예외 사례들을 허용하거나 혹은 허용 여부 자체가 논란을 가져오는 경우는 없다는 점을 고려해보면 자살, 정당방위에 의한 살인, 국가 권력에 의한 정당방위인 사형제도, 낙태처럼 당연히 안락사의 경우도 이런 범주에 들어가는 것으로 생각해볼 수 있다.

참고자료

· ․ 안락사 논쟁(제럴드 드워킨 외 지음 / 석기용 ․ 정기도 옮김)
· ․ 안락사(MBC 프로덕션)
· ․ 안락사의 도입여부와 그 이유(네이버 지식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