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의 업로드는 가능한가

소개

미래 사회에서 정신의 업로드가 기술적으로 가능해진다면, 그 때 생기는 철학적인 문제들을 고민해본 리포트입니다.

목차

서론

본론
1. ‘나’라는 정체성과 소중함의 상실.
2. 예술가치의 종말
3. 제거되고 조작화되는 본성.

본문내용

인간은 정신과 신체의 두 가지 영역이 조화를 이루어 만들어진 생명체이다. 인간의 정신영역을 관장하는 뇌는 인간의 삶에서 느낀 희로애락의 감정을 기록한다. 인간의 뇌는 저장된 기억을 바탕으로 응용하여 새로운 정보를 얻어내고 판단하며 새로운 감정을 느낀다. 인간마다 모두 다른 가치관과 생각을 갖는 것은 그들이 겪어온 기억이 모두 다르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인간의 뇌를 움직이는 것은 무엇일까? 인간의 뇌와 신경은 뉴런이라는 작은 신경세포로 촘촘하게 이어져있다. 뇌는 뉴런을 통해 각각의 신경에 명령을 내려 신체를 움직이고 실시간으로 이를 통해 얻어진 정보를 얻는다. 결국 인간의 신체와 정신 모두를 운영하고 있는 것은 신경다발인 뇌 전체에 연결되어 있는 수많은 신경세포, 뉴런이다.
만일 의료기술이 영화 ‘더 게임’에서처럼 뇌 이식 수술이 가능한 수준으로 발전한다면… 우리는 이 뉴런이라는 신경세포에 다른 정보를 가지고 있는 매개체를 접합시켜 기억과 감정을 이식시킬 수 있지 않을까?
2005년 영국 가디언지는 통신그룹 브리티시텔레콤의 미래학 팀장인 이언 피어슨 박사를 인용해 2050년쯤 사람이 죽더라도 두뇌 속 기억과 정서를 슈퍼컴퓨터에 내려 받아 저장할 수 있는 ‘뇌의 다운로드’가 가능해질 것이라고 전했다.
인간의 뇌와 컴퓨터가 회로로 직접 연결되어 뇌속의 정보를 컴퓨터로, 컴퓨터의 정보를 뇌로 입력할 수 있는 시스템, 전뇌화라 부르는 이 시스템을 성공시킨다면 인간의 육체가 사라지더라도 정신은 살아남아 불멸하는 ‘영생’이 실현되는 것이다. 또한 배움이나 경험 따위는 직접 습득할 필요가 없을지 모른다. 그때그때 알맞은 정보를 주입시키기만 하면 될 테니까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