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부전록 흉복문 의안 위생보감

소개

의부전록 흉복문 의안 위생보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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없음

본문내용

비급환을 5알을 다시 투여하며 또한 무산 20g을 투여하여 잠시 크게 토하게 하며 또한 10여번 하리케 하며 모두 사물과 맑은 물을 서로 합하여 연하하길 대략 2말정도이며 배 속이 비고 상쾌하며 점점 기가 고르게 되었다.
至平旦以薄粥飲，少少與之，三日後再以參、朮之藥，調其中氣，七日而愈。
평단에 엷은 죽을 마시며 조금씩 투여하며 3일 뒤에 다시 인삼, 백출의 약으로 중기를 조절케 하며, 7일에 나았다.
或曰：用峻急之藥，汝家平日所戒，今反用之，何也？
혹자가 말하길 준렬하고 급한 약을 사용함은 당신 집이 평소 경계하는데 지금 반대로 사용함은 어째서인가?
予對曰：理有當然，不得不然。
내가 대답하길 이치가 당연함이 있으니 부득불 그렇게 한 것이다.
《內經》曰：水穀入口則胃實而腸虛，食下則腸實而胃虛，更虛更實。此腸胃傳化之理也。
내경에 수곡이 입에 들어가면 위가 실하나 장이 비고, 음식이 내려가면 장이 실하나 위가 비니 다시 허해지고 다시 실해진다. 이는 위장의 전화되는 이치이다.
今飲食過節，腸胃俱實，胃氣不能腐熟，脾氣不能運化，三焦之氣不能升降，故成傷也。
지금 음식이 절도를 넘고 위장이 모두 실하면 위기가 썩혀 익히지 못하며 비기가 운화하지 못하며 삼초의 기가 승강하지 못하므로 손상한다.
大抵內傷之微者，但減食一二日自消；
대개 내상이 미약함에 다만 음식을 1·2일 감량하여 스스로 소화한다.
若傷之重者，以藥內消之；
만약 손상이 위중하면 약으로 안을 소화케 한다.
傷之大重者，以藥下之。
손상이 매우 중증이면 약으로 연하한다.
若藥不瞑眩，厥疾不瘳，峻急之劑，何不可用之有？
만약 약에 명현이 없으면 그 질병이 낫지 않는다고 하니 준렬하고 급한 약제는 어찌 사용할 이유가 있겠는가?

참고자료

· 의부전록
· 위생보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