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의 종말] 2. 강국의 치명적 약점 Ⅰ

소개

프랜시스 후쿠야마 [역사의 종말] 1장 강국의 치명적 약점 Ⅰ에 관한 수업내용 정리입니다.

목차

1) 우익독재정권들의 몰락
2) 강국(강력한 우익독재국가)의 치명적 약점
3) 새로운 정통성 : 파시즘
4) 우익독재국가들의 정통성

본문내용

① 우익독재정권의 강점 ; 군사력의 증강이건, 망인평등주의에 입각한 사회질서의 유지이건, 급속한 경제성장의 달성이건 국가의 힘을 이용하여 개인의 영역을 침해하고 관리 하려 들었다. (자유민주주의는 어떤가?)

② 우익독재정권의 약점: 정통성(Legitimacy)의 소멸, 즉 국가의 이상(理想)차원에서의 위기이다.
• 정통성이란 사람들의 주관적인 인식 속에 존재하는 상대적인 개념이다. 절대적 의미에서의 공정성이나 정의와는 다른 개념이다.
• 정권이 효과적으로 기능할 수 있으려면, 무엇인가의 정통성을 그 토대로 하고 있어야 한다. 예) 히틀러 : 폭군은 자신의 육체적 힘이 강하다면, 자신의 힘만으로 자식이나 부모, 아내정도를 지배할 수 있을지 모른다. 하지만, 그 이외의 사람들을 두세 명 이상 똑같은 방법으로 지배할 수는 없을 것이며, 상대가 수백만 명에 이르는 하나의 국가라면 그것은 말할 필요도 없다. 히틀러 같은 독재자가 힘만으로 지배를 했다는 것은, 즉 나치스당이나 게슈타포, 군인을 포함한 히틀러의 지원자들이 광범위하게 주민들을 물리적으로 위압할 수 있었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다. 지배 엘리트들이 히틀러의 권위에 대한 정통성을 믿고 있었다. 비록 정권의 정통성이 전 주민에게 인정되지 못했더라도, 체제 그 자체와 연결된 엘리트들, 특히 집권 여당이나 군대, 경찰과 같은 강압권력을 장악하고 있는 엘리트들 사이에 그 정통성이 흔들리지 않는 한 그 정권은 위기에 빠지지 않는다.
• 독재정권에 있어서 정통성의 위기라는 것은 그 정권이 효과적으로 통치하기 위해 담합이 필수적인 이 엘리트집단 내부에서의 위기와 다를 바 없다.

참고자료

· 프랜시스 후쿠야마, 역사의 종말, 한마음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