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집에서 가장 오래된 물건 조사하기

소개

우리 집에서 가장 오래된 물건(절구)을 조사했습니다.
(사진 첨부)

목차

1. 우리 집에서 가장 오래된 물건 - 절구

2. 절구 소개
♧ 절구의 유래
♧ 절구의 종류와 형태
♧ 절구의 용도
♧ 절구가 우리 집에 있게 된 경위
♧ 절구와 관련한 에피소드

3. 절구의 시대적 변화

4. 사진 첨부

5. 느낀 점

본문내용

2. 절구 소개

♧ 절구의 유래

우리의 탈곡·분쇄기는 석기 시대의 갈돌(마석 磨石)에서 유래하였다.
갈돌은 지금도 아프리카에 가면 볼 수 있는 것으로 큰 돌 위에 곡물을 올려놓고 작은 돌로 앞뒤로 문질러 곡물의 껍질을 벗기고 갈던 도구였다. 이 갈돌은 두 가지 형태로 발전하는데, 하나는 맷돌 같이 가는 방법이고, 다른 하나는 절구나 방아 같이 찧는 방법이다.
절구는 맷돌과 함께 우리나라의 대표적 탈곡·분쇄기이다.
지금은 때와 양에 관계없이 탈곡과 분쇄가 가능해졌지만, 예전에는 절구가 적은 양의 곡물을 찧거나 빻는데 없어서는 안 될 가정의 필수적인 도구였다.

♧ 절구의 종류와 형태

절구질은 통나무나 돌의 속을 파낸 구멍에 곡식을 넣고 절굿공이(혹은 절굿대)로 빻는다. 지역에 따라 도구통, 도구 절기방아, 만방애(제주) 등으로 불렸는데 크기는 어른 허리 높이(약 70∼80㎝) 정도다.
재료에 따라 나무절구, 돌절구, 무쇠 절구가 있는데, 절굿공이도 절구 재료에 맞추어 나무공이, 돌공이, 무쇠공이를 함께 썼다.
쇠절구나 돌절구 중에는 크기가 작은 것이 있는데, 이는 양념절구로 양념을 다지는데 쓰였다.
한 개의 절구에는 두 사람이 맞공이질을 할 수 있도록 두 개의 절굿공이가 딸려 있었다. 절굿공이는 아래·위가 둥글게 하고 가운데는 손에 잡기 쉽게 가늘게 깎아 8자형으로 만들었다.
절구는 대체로 앞쪽 운두는 살짝 낮추고 뒤쪽은 그만큼 높인 형태로 만들어 졌다. 앞을 낮춘 것은 앞턱에 절굿공이가 부딪히는 것을 막을 요량인 것이고, 뒤를 높인 것은 속에 든 곡식이나 가루가 밀려서 넘치는 일이 없도록 하기 위함이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