똥바다를 통해 본 반일감정

소개

임진택의 판소리 똥바다를 통해 반일감정에 대해 생각해보고 반일감정의 해결책을 제시하고 있는 레포트이다. 사실보다는 나의 견해을 바탕으로 하고 있으며 일본역사와 관련된 수업을 듣고 쓴 레포트이다.
A+ 받았어요!!

목차

1. 임진택의 판소리 똥바다에 대한 감상
2. 내가 생각하는 반일감정의 원류
3. 반일감정의 해결책

본문내용

1. 임진택의 판소리 똥바다에 대한 감상
김지하의 시집 五賊(오적) 중에 실린 똥바다를 소리꾼 임진택이 판소리로 부른 것이 바로 판소리 똥바다이다. 이 소리를 처음 듣고 난 후 내 감상을 한마디로 말하자면 기발함&통쾌함이었다. 제목을 접했을 때부터 범상치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었지만 이러한 내용일 것이라고는 짐작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가사를 자세히 들여다보고 있노라면 어찌나 기막히게 풍자를 해놓았는지 듣는 내내 웃음을 금치 못하게 된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그리고 반복해서 듣다보니 마냥 재밌고 기발함에 놀라는 느낌만은 아니었다. 이렇게 일본인을 풍자하며 비난할 정도로 가슴 깊이 새겨진 반일감정이 있다는 것, 더 나아가 이러한 감정이 있을 수밖에 없게 만든 과거의 역사가 두 나라 사이에 있다는 사실... 여기에까지 생각이 미치자 이 판소리를 통해 많은 것을 느끼고 있는 나를 발견할 수 있었다.
우선 김지하 시인이 이 시를 통해 독자들에게 전하려고 했던 것은 무엇일까? 제일 처음 시작하는 단가에서는 인간백사가 모두 다 자업자득임을 표현하고 있다. 자업자득은 뒤에 나올 이야기의 전부를 함축적으로 표현한 것인 동시에 작가의 바람인 듯하다. 똥을 참고 참다가 한국에 와서 똥을 싸다가 죽은 분삼촌대처럼, 한반도에서 수없이 많은 만행을 저지른 일본이 그 일들로 인해서 망했으면 좋겠다는... 그 절절한 반일감정을 시를 통해서 해학적으로 표현하고자 했던 것은 아닐까?
이후에 진행되는 이야기에는 그러한 반일감정이 때로는 적나라하게 때로는 풍자와 해학으로 표현되어 있다. 삼촌대의 생김새를 표현하는 대목만 하더라도 맹랑한 왜놈 하나라고 표현하며 갖가지 동물과 수식어를 통해 욕심 많고 추악한 모습으로 그려내고 있다. 한번 삼키면 뱉는 법이 없는 그저 닥치는대로 처먹기만 하는 분삼촌대는 일본국에 사는 왜놈 하나가 아니라 이미 일본을 대표하고 있다. 그러한 삼촌대 가문의 역사를 볼라치면 모두 조선과 관련이 돼있는데 그 아비는 조선의 식민통치시기 중에서도 8·15, 할애비는 3·1운동, 증조부는 조선의 의병운동, 고조부는 임진왜란과 관련이 있다. 어찌 이리도 잘 연결을 시켜났는지...그리고 그들은 모두 조선에서 똥을 싸다가 죽게 된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