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과학의 역사

소개

과학의 역사를 인류의 기원부터, 고대, 르네상스, 산업혁명 등을 거쳐 현재에 이르기까지를, 주요한 역사적 사건들을 바탕으로 정리. 마지막에는 과학기술 발전에 대한 필자의 의견. 역사에 대한 비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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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현대사회처럼 과학기술이 각광받던 시대는 없었다. 이미 우리의 생활의 일부가 되어버린 과학기술은 ‘로마가 하루아침에 이루어지지 않았다’라는 말처럼, 수많은 세월 속에 역경과 부흥을 겪으며 발전해왔다. 우리가 역사를 배우는 이유를 한 마디로 말해 ‘과거에 대한 학습을 통한 미래의 대비 또는 예측’이듯이, 과학과 뗄레야 뗄 수 없는 관계인 우리는 과학기술의 역사에 관심을 기울일 의무가 있다.
아주 먼 옛날부터 BC 6세기까지를 나는 과학기술의 발전에 토대를 마련한 시기라고 생각한다. 200만년전 오스트랄로 피테쿠스로부터 호모 에렉투스(150만년전), 그리고 인류의 조상이라 일컬어지는 호모 샤피언스(20만년전)를 거쳐 진화하며, 인류는 필요에 의해 도구를 사용하게 되었다. 이 도구의 사용을 나는 과학기술 발전의 시발점이라 생각한다. 그들은 더 나은 수렵활동을 위해 도구를 발전시키는데 관심을 보이기 시작했고, 구석기(200만년전~), 신석기(1만 2천년전~), 청동기(5천년전~), 철기시대(3천년전~)를 거치며, 도구의 재질과 정교함을 발전시켰다. 이들 고대인류는 신석기시대에 농업혁명을 거치면서 정착지를 마련하게 되고, 부족중심사회에서 확장되어 사회라는 큰 공동체를 이루게 된다. 또, 기술이 부족하여 물을 먼 곳까지 공급하지 못했던 그들은 큰 강을 중심으로 문명을 형성하였는데, 메소포타미아, 중국의 황하강 일대, 이집트의 나일강 일대, 인도의 인더스 강 일대가 중심지가 되었다. 과학기술은 문명을 중심으로 발전하고 퍼져나갔다. 하지만, 그들의 과학기술은 신화나 종교와 너무나도 밀접하게 결부되어 있었기 때문에, 단순 관찰이나, 우연한 발명이 그들의 주된 연구방식이었고, 종교의 굴레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또, 이론적 측면보다는 실용주의를 기반으로 둔 기술의 발전만을 추구했다는 문제가 있었다.
BC 6세기부터는 그리스인들을 중심으로 과학기술은 이론과 기술이 더불어 발전하기 시작한다. 그들은 과학기술을 신화와 종교로부터 분리하여, 사고하고 관찰함으로써 지구의 많은 비밀을 풀려고 시도했다. 그 중에서도 히포크라테스(BC 460~377)는 의학분야에서 주술과 의학을 분리해낸 최초의 의사다. 그의 실험방식 또한 주목해 볼 만하다. 그는 성공뿐만이 아니라 실패까지도 모두 기록함으로써 올바른 과학 연구의 기초를 제시하였다. 이 시대의 유명한 과학자로는 아리스토텔레스(BC 384~322)를 뺄 수 없다. 그는 ‘과학의 아버지’라 일컬어지는 최초의 자연철학자이며 과학자로, 근대적 연구방법으로 순수과학을 연구하였다. 그는 논리학, 물리학, 생물학, 그리고 인문학의 기초도 마련했다. 하지만 그의 가장 큰 실수는 지동설을 부정하고 천동설을 받아들였다는 것이다. 이 지동설과 천동설간의 갈등은 르네상스 시대까지 지속되는데, 이는 종교적 제약과 더불어 아리스토텔레스의 영향력도 한 몫 한다.

참고자료

· 과학의 역사 / 존 파먼 지음 / 이충호 옮김 / 출판사 사계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