칵테일리포트 술에 관한 견해

소개

ocu 칵테일 레폿입니다.
술에 관한 견해와 의미 방향등을 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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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필자가 술을 처음 마셔 본 것은 중학교 3학년 때였다. 그때 나는 정말 술에 대한 환상을 가지고 있었던 것 같다. 어른들이 마시는 술이 나에게는 너무나 신기한 그 무엇이었다. 처음 맛본 술은 맥주였다. 처음이라 맛도 모르고 쓰기만 한 맥주를 아주 맛있는 것처럼 먹었던 기억이 난다. 병맥주를 입에 물면서 마치 드라마 주인공처럼 굴었던 그때가 그립기도 하다. 그날 나는 맥주 3병을 마시고 바닥이 춤을 추고 다리가 풀리는 듯한 현상을 처음 경험하기도 했다. 그 후로 나는 20살 즈음 때 까지 술을 상징적인 것으로 여겨 왔다. 술은 무조건 많이 마셔야 하고 누가 술을 권하면 거절하면 안 되고 2차, 3차를 꼭 가야 하는 그런 모습들이 어떤 규칙이나 법규처럼 생각했다. 물론 그렇게 술을 마시다 보면 재미있는 추억들과 지인들과 더 돈독해지는 것을 느끼게 되는 경우가 많았지만 다시 생각해보면 여러 가지로 안 좋았던 점도 많았던 것 같다. 건강도 많이 나빠지고 시간과 돈을 낭비하는 등이 그런 점들이다.

지금 와서 생각해 보면 술을 먹는 다는 것은 개인에 한해서는 그다지 좋은 것은 아닌 것 같다. 어떻게 보면 일상생활을 회피하려는 마음이 큰 것 같다. 힘든 일상을 벗어나고자 술을 찾는 것은 아주 위험한 행동인 것이다. 그래서 알콜 중독자가 생겨나는 이유이기도 할 것이다.
반면 술을 개인적으로가 아닌 사회생활의 한 가지 수단으로 여긴다면 술은 좋은 매개체가 될 수 있다. 사회생활, 특히 우리나라에서는 사회생활에서 빠질 수없는 것이 술 문화이기 때문이다. 술을 함께 마시면서 그야말로 유흥을 즐기면서 유대감을 가질 수 있고 약간 자기감정에 소극적이고 방어적인 한국 사람들이 술을 통해 더 친근해지고 솔직해지며 마음을 쉽게 통할 수 있다는 것은 누구나 인정할 것이다.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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