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은 왜 생겼을까.

소개

소설은 왜 생겼을까 라는 의문에서 시작한 레포트인데요. 소설에 관한 자세한 내용이 있답니다 ^^

목차

제 1장 소설이란 무엇인가

◆ 소설은 왜 생겼을까 - (현길언, 소설쓰기의 이론과 실제 중)

1. 소설이란 무엇인가
2. 소설 쓰기
3. 소설에 관한 기본 이해
4. 소설을 쓰는 이유
5. 소설 쓰는 사람의 각오
6. 소설 쓰는 사람의 재능
7. 소설의 구조
8. 소설을 쓰기 위한 세 가지 조건

본문내용

◆ 소설은 왜 생겼을까?

소설이 무슨 용도가 있어서 쓰였는지는 모르지만 사람들이 모여 사는 곳이면 이야기가 따라다녔다. 누가 그것을 만들어 냈는지 상관없이 사람들은 그것을 즐겼다. 그렇다면 소설은 한가하고 여유 있는 사람들이 지적유희 아니면 고급오락거리 정도로 읽는 것인가. 그러나 사실은 정 반대이다. 오히려 소설은 여유 있는 사람들이나 자신이 행복하다고 생각하거나 아니면 세상 사람들이 갈망하는 그 욕망 예를 들면 권력이나 돈이나 명예나 아름다운 연인을 차지한 행복한 사람들은 읽거나 쓰지 않고 그 와는 다른 정황에 처한 사람들이 더 많이 향유하고 그것을 필요로 한다. 즉 불행을 의식하거나 설령 자신을 불행하다고 까지는 생각하지 않더라도 지금 누리는 삶이 행복하지 못하다고 생각하는 그래서 새로운 삶을 꿈꾸는 사람들이 보다 더 필요로 하고 있음에 틀림없다.
그래서 소설은 꿈꾸는 인간이 추구하는 구원에의 한 양식이라고 다소 과장되게 그 성격을 규정해 볼 수 있다. 예로부터 이야기가 별 쓸모가 없는데도 사람들은 쉬지 않고 이야기를 만들고 즐기면서 살아왔다. 그것은 실제 체험일수도 있고 거기에 허구를 덧붙인 거짓말일 수 도 있다. 그것은 남의 이야기거나 나의 이야기 일 수 도 있다. 어쨌든 사람들은 살아오면서 끊임없이 이야기를 만들면서 즐겼다. 피곤한 일터에서 돌아오는 술자리에서 고통스러운 감옥 안에서도 이야기는 만들어 졌다. 사회가 경직되고 언어가 권력에 의하여 통제되던 시대에 오히려 재미있는 유언비어는 많이 만들어 졌다. 그래서 이야기는 오히려 불행한 사람들과 불행한 시대에 더 많이 만들어 졌고 더 많은 사람들에게 읽혔다.
-현길언의 소설쓰기의 이론과 실제 중-

1. 소설이란 무엇인가

소설이란 무엇인가를 알기 위해서 우리는 소설이란 책이 어떻게 생겼는지부터 알아야 할 것이다. 책에 ‘장편소설’,‘작품집’이나 ‘소설집’이라는 표제가 붙은 책을 볼 때 그 책은 다음과 같은 형태로 꾸며져 있을 것이다. (소설책의 형태에 대해서는 교제 16페이지를 참고 하면 쉽게 이해할 수 있다.)
이렇게 책의 형태를 설명하고 나면 다른 서적과의 차이점에 대해 질문하는 경우가 많다. 물론 다른 과학이나 사회과학 서적도, 심지어는 시집도 이와 같은 형태를 띠고 있다. 하지만 소설의 서두 부분의 다섯 페이지 정도만 읽어보면 여타의 서적과 다른 점을 발견 하게 된다. 우선 인물이 등장하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이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