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적 관점에서 살펴본 영화 홀리데이에 대한 감상과 비평

소개

정치적 관점에서 영화 홀리데이를 보고 느낀 감상과 비평에 대해서 쓴 글이다.

목차

● 참 고
① 지강헌 탈주 사건
② 보호감호법
③ 서울 올림픽

본문내용

이 영화를 정확히 언제 봤는지 기억은 나지 않는다. 그러나 남자 둘이서 그것도 커플 극장에서 영화‘홀리데이’를 본 것은 기억이 난다. 여자 친구 없는 서러움에 분노하고 있는 우리에게, ‘홀리데이’ 영화 속에서 부조리와 불평등에 대한 이야기는 나를 더 분노케 했었다. 내가 좋아하는 이성재(지강혁 역)라는 배우가 등장하고, 멋진 카리스마를 가진 최민수(김안석 역)가 악역을 맡아서 나는 관심을 가지고 영화를 봤었다. 그리고 수업 시간에 영화를 한번 더 보고 집에 가서 잘 생각이 나지 않는 부분을 두, 세 번씩 더 보았다. 영화 ‘홀리데이’는 실제로 1988년에 일어났던 ‘지강헌 탈주사건’을 재구성한 것이다. ‘지강헌’이라는 인물을 영화 속에서는 ‘지강혁’으로 이름을 바꾸어 나타내었다. 1988년 서울올림픽으로 들떠 있던 우리나라 이면에 존재하고 있던 사회의 부조리에 대해서 영화는 이야기해주고 있다. 내가 ‘홀리데이’에서 느낀 것은 권력과 불평등 그리고 위법에 대한 잘못에 대해 느꼈다. 그 당시에 있었던 보호감호법의 폐해와 돈, 권력이 있어서 잘못을 해도 그에 합당한 죄 값을 치르지 않는 부조리한 사회 모습을 통해 나는 마음 속 깊이 분노를 느꼈고, 잘못되었던 과거라고 생각한다. 이제부터 본격적인 영화 ‘홀리데이’가 무엇을 말해주려고 했는지, 그리고 내가 느낀 점은 무엇인지에 대해서 이야기 해보겠다.
영화 ‘홀리데이’에서 주요 쟁점으로 이야기되는 것은 보호감호법과 권력, 그리고 힘 없는 자들에 대한 불평등 이다. 지금은 위법이 되어서 없어져 버린 법이지만 보호감호법으로 과거에 많은 힘 없는 자들이 부당한 일을 겪었다. 그리고 영화는 권력을 가진 자들이 죄를 지어도 그에 합당한 처분을 받지 않았던 불평등했던 사회를 비판하고 있다. 전 전두한 대통령의 동생이 수백억을 횡령하고, 탈세를 저질렀지만 그에 대한 법의 심판은 너무나 초라했었다. 힘 없는 자들에게 너무나 가혹했던 보호감호법과 권력 앞에서는 너무나 친절했던 법의 모습은 충분히 나를 분노케 했었다.

참고자료

· 1. 영화 -홀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