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 파리의 노트르담 캐릭터 분석

소개

작품분석 - 소설 파리의 노트르담 캐릭터 분석으로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와 간략하게 비교하여 인물을 설명한 글입니다.

목차

1. 콰지모도
2. 클로드 프롤로 부주교
3. 페뷔스 드 샤토레르
4. 에스메랄다 (파케트의 딸 아네스)
5. 피에르 그랭그와르

본문내용

4. 에스메랄다 (파케트의 딸 아네스)
- 잘리라는 염소를 데리고 다니며 묘기를 보여주고 광장에서 춤을 추며 생활하는 아름답고 매력적인 집시 여인으로 소설의 중심에 있다. 그녀로 인해 모든 비극이 시작된다.
표면적으로는 자유분방한 집시여인의 모습을 가지고 있고 소설 속에서 ‘새’에 비유된다.
그녀는 기적궁에서 위험에 빠진 그랭그와르를 구하고, 자신을 납치하려 했던 콰지모도에게 물을 주는 등 착하고 선한 마음씨를 지녔다.
그녀의 불행은 자신을 구해준 페뷔스의 모습에 사랑을 느끼게 되면서 시작된다. 그녀를 사랑하는 콰지모도나 프롤로 부주교 혹은 그랭그와르와 사랑에 빠졌으면 이러한 비극적인 결말은 일어나지 않았을지도 모른다. 역시 사랑이란 자신의 의지대로 되는 것이 아닌 운명적인 어떤 것이 아닐까. 또 그녀가 사랑한 페뷔스는 그녀가 바라볼 수 없는 신분의 멋진 남자라는 겉모습이 아니었을까. 결국 그녀는 완전한 사랑을 이루지 못하고 마녀로 몰려 죽고 마는 비운의 여주인공이 되고 만다.
또한 어렸을 적에 엄마와 떨어져 집시 여자의 손에 자라게 되는데 죽기 직전에 엄마와 아주 잠깐 만나게 된다. 그녀를 지키려는 엄마(귀뒬수녀)의 품에 있었으면 비참한 최후를 맞지 않았을지도 모르지만 페뷔스가 지나가는 걸 보고 그의 이름을 외치면서 결국 사형장으로 끌려가고 마는 신세가 된다.
그녀의 죽음은 운명적인 것으로 콰지모도도 프롤로 부주교도 그녀의 어머니인 귀뒬수녀도 막지 못한다. 마치 예정된 죽음이었던 것처럼 말이다.

...후략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