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ang Theory 이론과 미술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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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ng Theory 이론과 미술교육에 대한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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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경우 학교 교육을 충실하게 따른 모범생은 그 분야에서 인정받고 그 분야의 전문가가 될 수 있다. 하지만 예술을 하는 사람에게는 이 공식이 성립하지 않는 것 같다. 예술가는 남과 다르게 사물을 바라보는 특별한 능력을 가지고 남이 뭐라고 하던 간에 자신의 관점에서 대상을 형상화시키는데 자신의 열정을 쏟는다. 자신만의 세계를 가지고 사회의 권위, 고정관념에 도전장을 던졌던 고독한 천재 예술가들을 우리는 많이 알고 있다. 하지만 이들의 작품을 판단하는 건 아쉽게도 당대의 일반 사람들이였기에 당시의 유행, 틀에서 벗어난 파격적이고 대담한 이들의 작품은 인정받지 못하고 배척당했지만 보다 일반 사람들이 안목을 갖춘 현대에 오면서 점차 각광받게 되었다. 우리의 예술 교육도 이와 같은 예술가를 육성할 수 있도록 이루어져야 한다. 천편일률적으로 교과서에서 정해진 주제를 정해진 방법, 틀 내에서 배우고 만드는 것은 공장에서 같은 물건을 대량생산하는 것과 크게 다를 게 없다. 물론 예술 교육이 성인으로써 갖춰야 할 표현능력, 훈련과정을 포함하여야 하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흔히 아이들의 그림에서 보이는) 파격적인 발상을 할 수 있는 신선한 머리와 가슴이 유지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이번에 작가 연구를 맡은 마르셀 뒤샹이 위와 같은 경우의 대표적인 인물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다. 그는 기존 예술에 대한 통념을 뛰어넘어 새로운 예술의 가능성을 제시하였기에 훌륭한 예술가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뒤샹과 같은 생각을 가진 학생이 현재 우리 예술교육과정에서 어떻게 될 지는 생각만 해도 끔찍하다. 틀에 갇힌 교사, 교육에 의해 젊은 예술가는 그 싹이 잘려나갈 것이다.
그러면 예술 교과는 어떻게 교육하여야 할까? 이 글의 저자는 비슷한 꿈, 열망을 가진 사람들이 모이게 되면 이들이 자신의 열정과 창의성을 나타내는데 시너지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고 말하고 있다. 또한 열정적으로 활동하는 주변 사람들을 보면서 한층 성취 욕구를 불러일으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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