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지우 시인의 해체시의 정의와 양상
- 최초 등록일
- 2008.02.02
- 최종 저작일
- 20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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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인문학
현대시론과 관련된 레포트입니다!
황지우 시인을 통해 해체시에 대해 알아보고
그 정의와 양상을 살펴볼 수 있습니다.
사진자료가 함께 첨부되어 있습니다.
목차
1. 머리말
2. 해체시의 정의와 그 양상
3. 황지우 시인의 시를 통한 해체시의 분석
1) 시의 산문화와 시 속의 도형삽입
2) 그림, 사진, 기호 등을 동원
3) 비문학적이고 논리적 타당성이 없는 시
4) [pastiche] , [collage]의 시
5) 탈이념(脫理念)적 현상
6) 속어나 비어, 욕설의 사용
4. 맺음말
본문내용
1960년대 후반부터 발표한 일련의 책들에서 전통적인 서양의 형이상학에 대해 중요한 비평을 가한 프랑스의 자크 데리다가 주도한 문학 비평의 유파나 그 운동을 해체 (deconstruc
tion)라 한다. 해체 이론은 `말 중심주의(logocentrism)`의 허실을 파헤침으로써 언어를 개념과 대상으로부터 해방시켰다. 이러한 방법론에 기대어 쓴 시를 해체시라고 할 수 있다. 한국 문학에서 해체시는 80년대 초 황지우, 박남철 등에 의해 씌어진 전통시의 형태를 파괴한 일련의 전위적 실험시를 가리키는 용어로 김준오의 『도시시와 해체시』에서 사용되었다. 해체시는 시인의 세계관이 유보된 상태에서 있는 그대로의 현실을, 묘사가 아니라 표절하고 습득하고 인용하는 형태를 취한다. 언어가 더 이상 현실을 완벽하게 재현할 수 없다는 언어에 대한 불신에서 전통 시형식의 파괴라는 해체의 충격이 가시화된 시가 해체시이다.
이러한 해체시가 우리 시단에서 시도된 경향을 몇 가지로 정리해 보면 다음과 같다.
1)첫째, 장르의 경계를 무너뜨려서 시를 산문화한다든지, 시에 희곡이나 시나리오 기법을 도입하기도 하고, 시 속에 회화나 도형을 삽입하기도 한다.
둘째, 표현 매체의 개방을 통해 시는 언어 예술이지만 표현 매체를 언어만으로 한정하지 않고 그림, 사진, 기호 등을 동원하여 표현하기도 한다.
셋째, 기존의 규범 문법에 구속되지 않고 사회적인 약속인 기존 문법에 구애되지 않고 비문(非文)이나 논리적 타당성이 없는 문장을 구사하기도 한다.
넷째, 시적 주체의 소멸로 인해 독특한 개인의 생각이나 감정이 담긴 개성적인 글을 지향하는 것이 아니고, 타인의 글들을 여기저기서 무작위로 끌어다 자신의 글처럼 쓴다든지[pastiche], 광고나 기사(記事), 사진 같은 것들을 오려 붙인다든지[collage] 하는 행위가 일어난다.
참고 자료
레포트 안에 참고문헌 포함되어 있음 (각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