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역사의 장면

소개

<중국역사의 장면>

중국에 널리 읽힌 3대 고전을 뽑으라고 한다면, 삼국지와 수호전 그리고 봉신연의를 말할 것이다. 모두 시대적인 격동기이면서 중국의 역사에 큰 변화가 일어나는 시기를 배경으로 삼고 있다는 점에서 공통점을 유출할 수 있을 것이다.
그 중에서도 삼국지를 좋아해서 많이 읽어보았다. 삼국지 중에서도 여러 종류의 삼국지나 나와 있지만, 우리나라에는 진수의 삼국지가 완전 번역된 것이 얼마 되지 않아서 읽어보지 못했다. 나관중의 삼국지를 이문열이 평역한 것을 가장 많이 읽어보았는데, 읽을 때마다 정사와 진수의 눈과 나관중의 눈이 당시의 시대를 각각 다른 눈으로 보았음을 알게 된다.
유비, 조조, 손권은 삼국시대를 정립시키는 주도적인 인물이다. 나는 3국 시대를 적립시킨 그들의 능력과 3국 시대가 중국의 어떤 역사적인 영향력을 주었는지 생각하고자 한다.

◆ 유비

자 현덕(玄德). 묘호 소열제(昭烈帝). 전한(前漢) 경제의 황자(皇子) 중산정왕(中山靖王)의 후손. 일찍 아버지를 여의고 신발·돗자리를 팔아 생계를 잇는 어려운 환경에서 자랐다. 15세 때 노식(盧植)에게 사사하여, 동문 공손찬(公孫瓚)과 교의를 맺었다. 삼국시대 촉한(蜀漢)의 제1대 황제(재위 221∼223). 관우 ·장비와 결의형제하였으며, 삼고초려로 제갈량을 맞아들였다. 220년 조비가 한나라 헌제의 양위를 받아 위의 황제가 되자, 221년 그도 제위에 올라 한의 정통을 계승한다는 명분으로 국호를 한(漢:蜀漢)이라 하였다
유비는 형주를 얻을 때까지 변변한 근거지를 가져본 적이 없는 특이한 케이스다. 그럼에도 다른 모든 영역의 군주들이 멸망하여 죽음을 당하거나, 신하가 되는 동안에 점점 약한 세력을 강화시키고 결국은 독립을 이루게 된다.
나관중은 촉한정통론을 내세우면서 유비를 극도로 선한 이미지로 꾸미고 있다. 유비가 선하고 착하기만 하였다면 아무리 그가 능력이 좋다고 해도, 변변한 근거지와 세력을 가지지 못한 유비가 형주를 차지하고 마지막까지 살아남을 수 있었을까?
유비가 서주에 있을 때, 여포에게 서주성을 빼앗긴 후에 결국, 조조에게 의탁을 하게 된다. 얼마 지나지 않아서, 조조는 유비에게 여포를 칠 것을 명령한다. 유비는 서주를 향하기 전에, 여포의 장수를 죽이고 그의 군마를 빼앗은 적이 있다. 술자리에 초대를 해서 술잔을 떨어트리는 것을 군호로 해서 죽였다. 그가 내세운 명분이란 것이 당시에는 하찮은 명분이었다. 여포의 군사가 백성들을 괴롭힌다는 것이었다. 당시에는(혼란한 전쟁시대) 군대가 백성을 노략질하는 것은 일반적인 현상이었으며, 사기를 진작시키기 위한 수단으로도 사용되었다. 이것은 잘 생각해보면 유비가 얼마나 계략적인 사람인지 알게 될 것이다.
유비는 자신의 국가를 건설하려는 야심이 있는 인물이다. 그런데 여포의 배반으로 인해서 근거지를 상실해서 조조에게 의탁을 하였으니 앞날을 위해서 여러 가지 생각을 하였을 것이다. 이것은 그런 계획적인 계략에 의한 살인이다.

목차

◆ 유비
◆ 조조
◆ 손권
◆ 삼국시대는 어떤 역사적 결과를 불렀는가?

본문내용

<중국역사의 장면>

중국에 널리 읽힌 3대 고전을 뽑으라고 한다면, 삼국지와 수호전 그리고 봉신연의를 말할 것이다. 모두 시대적인 격동기이면서 중국의 역사에 큰 변화가 일어나는 시기를 배경으로 삼고 있다는 점에서 공통점을 유출할 수 있을 것이다.
그 중에서도 삼국지를 좋아해서 많이 읽어보았다. 삼국지 중에서도 여러 종류의 삼국지나 나와 있지만, 우리나라에는 진수의 삼국지가 완전 번역된 것이 얼마 되지 않아서 읽어보지 못했다. 나관중의 삼국지를 이문열이 평역한 것을 가장 많이 읽어보았는데, 읽을 때마다 정사와 진수의 눈과 나관중의 눈이 당시의 시대를 각각 다른 눈으로 보았음을 알게 된다.
유비, 조조, 손권은 삼국시대를 정립시키는 주도적인 인물이다. 나는 3국 시대를 적립시킨 그들의 능력과 3국 시대가 중국의 어떤 역사적인 영향력을 주었는지 생각하고자 한다.

◆ 유비

자 현덕(玄德). 묘호 소열제(昭烈帝). 전한(前漢) 경제의 황자(皇子) 중산정왕(中山靖王)의 후손. 일찍 아버지를 여의고 신발·돗자리를 팔아 생계를 잇는 어려운 환경에서 자랐다. 15세 때 노식(盧植)에게 사사하여, 동문 공손찬(公孫瓚)과 교의를 맺었다. 삼국시대 촉한(蜀漢)의 제1대 황제(재위 221∼223). 관우 ·장비와 결의형제하였으며, 삼고초려로 제갈량을 맞아들였다. 220년 조비가 한나라 헌제의 양위를 받아 위의 황제가 되자, 221년 그도 제위에 올라 한의 정통을 계승한다는 명분으로 국호를 한(漢:蜀漢)이라 하였다
유비는 형주를 얻을 때까지 변변한 근거지를 가져본 적이 없는 특이한 케이스다. 그럼에도 다른 모든 영역의 군주들이 멸망하여 죽음을 당하거나, 신하가 되는 동안에 점점 약한 세력을 강화시키고 결국은 독립을 이루게 된다.
나관중은 촉한정통론을 내세우면서 유비를 극도로 선한 이미지로 꾸미고 있다. 유비가 선하고 착하기만 하였다면 아무리 그가 능력이 좋다고 해도, 변변한 근거지와 세력을 가지지 못한 유비가 형주를 차지하고 마지막까지 살아남을 수 있었을까?
유비가 서주에 있을 때, 여포에게 서주성을 빼앗긴 후에 결국, 조조에게 의탁을 하게 된다. 얼마 지나지 않아서, 조조는 유비에게 여포를 칠 것을 명령한다. 유비는 서주를 향하기 전에, 여포의 장수를 죽이고 그의 군마를 빼앗은 적이 있다. 술자리에 초대를 해서 술잔을 떨어트리는 것을 군호로 해서 죽였다. 그가 내세운 명분이란 것이 당시에는 하찮은 명분이었다. 여포의 군사가 백성들을 괴롭힌다는 것이었다. 당시에는(혼란한 전쟁시대) 군대가 백성을 노략질하는 것은 일반적인 현상이었으며, 사기를 진작시키기 위한 수단으로도 사용되었다. 이것은 잘 생각해보면 유비가 얼마나 계략적인 사람인지 알게 될 것이다.
유비는 자신의 국가를 건설하려는 야심이 있는 인물이다. 그런데 여포의 배반으로 인해서 근거지를 상실해서 조조에게 의탁을 하였으니 앞날을 위해서 여러 가지 생각을 하였을 것이다. 이것은 그런 계획적인 계략에 의한 살인이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