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최고지도자인 김일성의 권력장악 및 공고화과정과 그에 따른 분단의 고착화

소개

한반도의 분단의 다양한 원인 중에
김일성이라는 개인에 초점을 맞추어 그의 생애와 권력장악과정 등을 통해
분단에 대해 알아본다.

목차

1. 서론
1) 김일성의 생애
2) 이승만의 생애
2. 김일성의 권력공고화 과정
1) 당시 한반도의 상황
2) 해방 직후 김일성의 모습
3) 권력 장악 과정
4) 소련과 김일성
3. 한국전쟁과 김일성의 권력 장악
1) 무정의 제거
2) 허가이의 도전과 대립
3) 박헌영의 도전과 숙청
4. 결론

본문내용

제1절 당시 한반도의 상황
한국 사람들은 1945년에 그들의 해방자들을 매우 환영했다. 이는 미국과 소련의 전혀 다른 정치 이데올로기를 승인하거나 거부했었기 보다는 그들의 군사 점령이 그토록 오랫동안 고통을 주었던 가혹한 일본 사람들의 압박에서 자신들을 벗어나게 해주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곧 한국 사람들은 미국과 소련에 의한 해방의 결과가 어떤 것인지 깨닫기 시작했다. 미국은 남한에 직접적인 군정을 실시했고, 소련은 그들이 원하는 것을 사실상 북한에 지시하였다. 나라의 평화적 통일 시도는 실패로 끝이 났고, 북한의 군사적 통일 기도는 더욱 원치 않았던 외국 군대를 한반도로 끌어들여 더 많은 사람들을 희생시켰고, 한반도는 여전히 분단된 채로 남아있다. 혁명에 대한 한국 사람들의 뜨거운 열기는 독립된 통일 한국의 건설이라는 궁극의 목적을 달성하지도 못하고 사라져야만 했다.
국외에도 많은 한인 독립 운동집단들이 존재했으나 그들의 군사조직 중 해방 이후 해방군과 함께 국내로 들어온 집단은 아무도 없었다. 한국에 진주했던 미군과 소련군에는 단 한명의 한인도 존재하지 않았다. 미국 점령군은 대한민국 임시정부와 그 밖의 정치집단들이 국내로 들어오는 대로 즉시 해산시키거나 무장해제 시켰다. 그리고 치열하게 전개되었던 한인 공산주의자들의 활동은 소련 및 그 점령군과 어떤 공식적인 유대나 관계를 맺지 못하고 사라져버렸다. 하지만 일본에 패배하여 소련으로 후퇴했다가 소련군과 함께 한반도로 들어온 김일성 부대는 유리한 상황에 있었다. 비록 김일성의 부대의 규모가 작았고 국내에 기반을 두고 있지 않았으나 일본 점령 아래에서 많은 국내 저항세력들이 분쇄되었기 때문에 북한에 뿌리내렸던 정통적인 집단도 없었다.

제2절 해방 직후 김일성의 모습

김일성은 다른 집단에 비해 두 가지의 유리한 요소를 가지고 있었다. 그 하나는 소련 점령군의 지원이었고, 다른 하나는 한반도의 분단 그 자체였다. 당시 소련은 북한에서 어떠한 정치단체도 인정하지 않았고, 한국을 위해 모스크바에서 지도자를 양성하지도 않았다.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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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동춘 / <전쟁과 사회> 돌베개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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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승인 / 「독재자 이승만」, 일월서각 1984
· 김정원 /「分斷韓國史」 동녘 19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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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종명 / “이승만과 김일성의 정치적 리더십 비교 : 해방 전후시기 분단에 미친 영향을 중심으로” 한양대학교 대학원 2006
· 정영희 / “김일성 장기집권의 요인” 政治論叢 1995
· 허정범 / “북한의 숙청연구” 경남대학교 북한대학원 20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