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 기념식을 보고 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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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 기념식을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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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18 기념식을 보고...

5.18민중항쟁서울기념 사업회(이하 기념사업회)는 18일 오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5.18민중항쟁 제 27주년 서울기념식’을 개최했다.
기념사업회는 이번 기념식을 통해 5.18민주영령들을 추모하며 서울시민과 함께 5.18민중항쟁 27주년을 기념, 민주주의 역사 발전에 남긴 성과와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현재 해외 순방 중인 오세훈 서울시장은 권영진 서울시 정무부시장이 대독한 기념사에서 “5.18민중항쟁으로 인해 유가족들은 마음의 큰 상처를 안고 평생을 살아가고 있다”며 “5.18의 민주정신이 많은 사람들에게 계승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5·18은 역사에 많은 의미를 남기고 있다.
무엇보다 정의는 반드시 승리한다는 이 진리를 확인해 주었다. 80년 광주에서 타오른 민주화의 불꽃은 꺼지지 않는 횃불이 돼서 87년 6월항쟁으로 이어졌고, 마침내 군부독재를 물리쳤다. 군부와 언론에 의해 폭도로 매도되어 무참히 짓밟혔던 5·18 광주는 민주주의의 성지로 부활하고 있다. 이미 부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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