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 서양 연극의 이해]이비쿠스 두루미 각색

소개

[서울대학교 서양 연극의 이해]“서푼짜리 인생, 문외한인 사람도 즐겨야 합니다. 이것은 바로 그들을 위한 연극평입니다!”

목차

서양 연극의 이해]
원작: 이비쿠스의 두루미 (프리드리히 실러 Friedrich Schiller, 1759-1805)
등장인물
서극(序劇 프롤로고스 prologos)
삽화(揷話 에페이소디온 epeisodion) 1. 깊은 산중의 오솔길
삽화(揷話 에페이소디온 epeisodion) 2. 그리스 축제날
삽화(揷話 에페이소디온 epeisodion)3. 법정
퇴장가(退場歌 엑소도스 exodos)

본문내용

[원작: 이비쿠스의 두루미 (프리드리히 실러 Friedrich Schiller, 1759-1805)

등장인물
[서양 연극의 이해] 이비쿠스의 두루미 각색

쪽
- 이비쿠스
살인자 2명 (티모레우스, 이름을 모르는 살인자)
코린트의 여행객
복수의 여신들
코로스(두루미로 분장한 몇 명과 축제 관객으로 분장한 몇 명)

장소







(상세한 장소소개는 각 삽화가 진행될때마다 설명이 나온다)

서극(序劇 프롤로고스 prologos)

[코로스] 전차 경기 노래 시합 펼쳐질 때면
코린트의 한 모퉁이 골짜기 찾아
그리스의 부족들이 기뻐 모이니
신들의 벗 이비쿠스 길을 나섰네.
노래 재주 떨쳐 보일 달콤한 입을
아폴로가 시인에게 선물했더니
레기움을 떠나면서 시흥 가득해
지팡이도 가볍게 걸어갔더라.

드높은 산등성에 훌쩍 오르자
코린트 성이 나그네 눈길을 끄네.
포세이돈 바다 신의 전나무 숲에
들어서니 경건하여 몸이 떨렸네.
사방 둘러 인기척은 들리지 않고
두루미만 떼를 지어 동행하더니
남쪽나라 따스한 곳 멀리 찾아서
잿빛으로 무리 지어 날아가더라.


삽화(揷話 에페이소디온 epeisodion) 1. 깊은 산중의 오솔길

(장소: 무대는 깊은 숲속. 교탁 뒤 넘어 두루미떼가 날아갈 준비를 한다.)



[이비쿠스] "내 인사를 받아주렴, 정다운 너희,
바닷길에 뒤따라온 길동무들아!
반갑게 맞으련다, 좋은 징조로.
내 운명도 너희들과 다를 바 없다.
우리 모두 멀리에서 길 떠났으니,
객사에서 잠자리를 청해야겠네.
나그네의 보호자여, 보살피시어
이방인의 치욕만은 막아주소서!"

[코로스] 시인 그리 유쾌하여 잰걸음으로
깊은 숲 속 한가운데 들어섰더라.
그때 돌연 살인강도 둘이 나타나
비좁은 오솔길을 가로막으니
맞서 싸울 채비라도 해야 할 그가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