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로스와 텔로스를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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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감상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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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나에게 카이로스적이였던 날은 언제인가?’ 이 책을 읽고 처음 가졌던 의문이다. 카이로스(kairos)란 고대 그리스인들이 가지고 있던 시간의 개념으로 최적의 기회가 주어지고 무언가를 결정하고 행하여야 할 ‘바로 그 때’를 나타내는 질적 시간이라고 책에서 말하고 있다. 나에게 있어 그런 질적 시간이였던 날은 언제였던가? 그리고 그 의미를 어떻게 받아들이었는가? 그것이 나에게 가지는 의미를 정확하게 이해하고 받아들이었는지에 대해 여러 가지로 생각해보았다. 과거가 있기에 현재, 그리고 미래가 있는 것이고 카이로스 같은 결정적인 날이 있었기에 지금의 내가 존재하는 것이라고 생각해봤다. 일상에서 우리가 판단하고 기준으로 삼는 여러 가지 사상들, 나는 카이로스에 대해 생각할 때, 가장 처음 생각한 것이 ‘경마에서 큰돈을 걸 기회’ 아니면 ‘원하던 물건을 사기로 결심했을 때’ 등을 생각하였다. 이런 생각은 경제적 성격을 가지는 생각이다. 내가 살고 있는 사회는 자본주의 사회이므로 이 사회에 길들여진 나로서는 가장먼저 이런 생각을 하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일인지도 모른다. 이것은 사람이 처한 사회의 성격에 따라 생각도 영향을 받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 책은 이러한 여러 가지 성격의 사회의 여러 가지 사상을 가지고 사회역사적실체에 대해 논의하고 있는 책이었다. 인류가 탄생하고 원시사회를 이루고 중세, 근대, 현대에 이르기까지 사회를 주름 잡았던 사상과 현상에 대해 사회학적 관점으로 이야기하고 있는 책이라고 생각한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