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서] 고전적 조건형성을 이용한 행동수정에 관한 리포트 (A+)

소개

학습심리 수업시 A+를 받은 레포트 입니다.
논문,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실제 애완견의 습성을 바탕으로 연구, 파악 한 보고서 입니다.

목차

이론 및 실험
실례와 역조건형성 실험
특정 공포증과 치료
참고문헌

본문내용

오늘날 많은 동물들이 심리학 발전에 큰 공헌을 했다. 파블로프의 개나 스키너 상자의 쥐를 비롯해 지금까지도 여러 심리학 실험실에서 작은 친구들을 대상으로 수많은 실험들이 시행되고 있다. 한 학기동안 학습심리를 배우면서 동물을 이용한 실험과 그 결과가 실제 인간에게 적용되기까지의 과정이 무척 인상적이었다. 인간도 동물의 한 구성원임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나는 인간이라는 이유만으로 동물과 뚜렷이 구분된, 절대 비견할 수 없는 심리를 가진 것 마냥 오만하게 굴어왔던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동물연구는 인간의 행동과 마음을 이해하는데 필수적이었다. 인간에게는 여러 제약 때문에 실시할 수 없는 변인들을 통제하기가 비교적 쉬운 동물들을 실험하고 이를 통해 얻은 이론들을 인간에게 확장시킴으로써 지금의 명확하고 분명한 이론들을 배울 수 있게 되었다.
학습심리를 수강하기 전까지 동물의 학습이나 심리에 대해 깊은 관심을 갖지 못했던 나는 이제야 나와 가장 가까이에서 함께 생활하는 말썽쟁이 뽀삐에게 눈을 돌렸다. 뽀삐는 몸집이 작고 몸이 무척 약하여 평소에 무리한 운동(산책을 비롯해서)이라든지 강력한 훈련을 시키지 못했었다. 심리학과 학생으로 무척 부끄러운 일이지만 훈련이라는 것은 강화보다는 강력한 처벌이 더욱 효과적이라고 생각했고 이 조그마한 강아지에게 손찌검내지 소리를 지르고 싶지 않았다. 때문에 뽀삐는 여러 가지 좋지 않은 버릇을 가지고 있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몇 가지 개선해보고자 한다. 뽀삐가 가진 가장 심각한 문제는 겁이 너무 많아서 두려움의 대상에게 시끄럽게 짖어댄다는 것이다. 동물들은 대체로 미세하고 사소한 것에 공포를 갖는데 예를 들어 진흙 바닥에 번쩍이는 반사광, 금속성 소음, 강한 맞바람, 담에 걸린 옷가지, 저속 팬 날개의 움직임 등이 있다. 뽀삐가 두려움을 갖는 대상은 몇 달 전 선물 받은 곰인형과 훌라후프, 그리고 초인벨소리가 대표적이다. 이런 뽀삐의 공포를 파블로프의 조작적 조건형성을 통해 치료해보고자 한다.

참고자료

· 템플 그랜딘 지음, 권도승 역(2005). 동물과의 대화, 샘터.
· 김은정, 김지훈 지음(2000). 특정공포증, 학지사.
· 이용승 지음(2000). 범불안장애, 학지사.
· 호연심리상담센터(2001). 문제 유형별 심리치료가이드, 학지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