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영철에 대한 분석보고서

소개

사이코패스 성향에 관한 내용

목차

없음

본문내용

21명을 죽였다 주장하는 유영철. (현재까지 확인된 바로는 21명 살해). 그 중에서도 여성과 노인을 무차별적으로 살해했던 유형철. 사람의 장기를 꺼내 먹었다고 말하는 유영철. 사체의 손가락 끝 지문을 다 잘라내 사건을 은폐하려 했던 유영철, 시신을 토막내어 매장시킨 유영철. 유가족 앞에서 살해 당시를 자세히 묘사하며 눈 하나 깜짝하지 않던 유영철. 차마 사람이라면 행하지 못할 일을 저토록 잔인하게 행하면서도 전혀 죄책감은 들지 않았다고 말하는 그를, 우리는 제대로 이해함으로써 다시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해야 할 필요가 있다.

일반적으로 정신건강에 영향을 주는 요인으로는 성격과 가정환경을 들 수 있다. 때문에, 그의 인생 전반에 걸친 이해와 분석이 필요하다. 그가 어린 시절 대부분을 보냈던 마포구 주민들은 유영철에 대해 대체로 착하고 예의가 발랐다고 기억하고 있었다. 또한 그의 고등학교 친구는 유영철에 대해 화통하고 대범했으며 친구들에게 인기도 많았던 사람이었다고 증언했다. 하지만 겉으로 보이는 그런 모습과는 달리 그의 가정환경은 아버지에 의해 불우했었다고 보여진다. 유영철의 아버지는 술과 여자를 매우 밝히는 사람이었는데, 첩과 아버지가 함께 생활하게 되면서 어머니와 유영철을 포함한 형제가 따로 나와 살게되며 가난이 이어지게 된다. 유영철은 그런 아버지에 대한 분노를, 고등학교 생활기록부에 아버지가 행방불명이라는 사실로 기재함으로써 미약하나마 표현했다. 하지만, 외도를 저지른 아버지는 경제적으로 어렵지 않은 반면, 어머니와 본인 형제들은 힘들게 살고 있는 현실에 대해 사회구조적인 불평등과 분노를 느끼고, 이것이 후에 반사회적 성향을 나타내는 시발점이 되지 않았나 생각해본다. 특히, 그림그리기를 좋아했던 그는 예술고를 진학하길 희망했지만 색맹으로 인해 2번이나 낙방하게 되었고, 그 사이 모든 것을 혼자 생각하고 판단하게 됨으로써, 사회에 대한 비뚤어진 시각은 더욱 공고히 되었다고 보여진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