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4대 국제 애니메이션 영화제 수상작 초청 전 (애니충격전)을 보고 와서...

소개

세계 4대 국제 애니메이션 영화제 수상작 초청 전 (애니충격전)을 보고 와서...적은 글입니다.

목차

1. 이제부터 제리타임! “컴퓨터 수리”
2. 이제부터 제리타임! “가라데 데이트”
3. 늙은 악어이야기
4. 빛-전통과 근대
5. 맞춤형 아기
6. 꿈과 욕망-가족

본문내용

애니충격전이 끝나는 마지막 날이어서 마음이 조금은 조급했다. 그래서 서둘러서 인터넷으로 상영시간을 확인하고 중앙시네마로 향했다. 중앙시네마로 가는 길은 내가 모르는 길이었기 때문에 극장을 찾는 것이 걱정이었다. 그리고 더욱이 상영시간에 늦지 않게 도착하기 위해서는 서둘러야 하는 시간이었다. 하지만 유명한 대작의 영화를 보러 가는 것이 아니라 그냥 단순한 애니메이션을 보러 간다는 생각에 발걸음은 가볍고 부담이 없었다. 조금 늦으면 앞부분은 과감히 포기를 하고 중간부터 보려는 생각도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상영시간에 맞추기 위해서 발걸음을 재촉하지도 않았다. 그냥 오늘하루 짧은 시간동안 부담 없이 즐기자는 생각이 강했다.
지하철역에서 중앙시네마로 향하는 출구를 찾느라고 한참을 헤맨 다음에야 극장으로 향하는 출구를 찾을 수 있었다. 지하철역 출구로 나와서 주변을 살피다 보니 정면으로 중앙시네마라는 간판이 보였다. 그리고 시간을 확인해보니 상영시간 10분전이었다. 나는 내가 늦지 않게 극장에 도착할 수 있다는 생각에 오히려 마음이 더 급해졌다. 그래서 발걸음을 재촉하여 매표소로 다가가 표 한 장을 끊었다. 그때 매표소에 있던 여자 직원이 나를 보고 표가 한 장만 필요하냐고 거듭 물었다. 그때서야 나는 이렇게 하늘이 맑고 푸른 날 혼자 영화관에 와 있음을 깨달을 수 있었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 속에 묻혀서 몰래 애니충격전을 즐기면 그만 이라는 생각이 강했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