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어학]독일의 통일 정책

소개

독일의 통일 정책에대한 레포트 입니다.

목차

1. 냉전의 시기 : 1950년대
1) 통사당의 초기 통일정책
2) 아데나워의 서방통합 우선정책
3) 동독의 국가연합안
2. 긴장 완화와 새로운 독일 정책의 모색 : 1960년대
1) 냉전의 전초기지로부터 교류 협력의 가교로 : 베를린의 위상 변화
2) 새로운 독일 정책의 모색
3. 서독의 새로운 독일 정책과 동독의 대응 : 1970년대
1) 사민당-자유당 연정의 새로운 독일 정책
2) 동독의 대응
4. 계약 공동체의 발전 : 1980년대
1) 계약 공동체의 발전
2) 녹색당의 통일 정책
5. 동독의 평화혁명과 전환기 통일정책 : 1989/90년
1)동독의 평화혁명과 서독 연방정부의 통일 정책
2) 1980년대 동독 시민운동가들의 독일 정책과 독일 통일에 대한 태도
6. 맺음말

본문내용

1) 통사당의 초기 통일정책
1950년대 초반까지는 통일정책에서 동독의 통합사회당(SED, 이하 통사당)이 서독의 주요 정당들보다 훨씬 더 적극적이고 공세적이었다. 통사당의 통일정책에 결정적으로 영향을 미친 세 가지 요인으로는 소련과 서독, 동독의 내정적 발전을 들 수 있다. 동독은 모스크바의 정치적 후견 하에 있었지만 소련의 정책을 독일에 적용하면서 일정한 전술적 행동반경을 확보하였다. 동서독간의 상호 관계도 1949년 이후 비대칭적 의존관계로 발전했는데, 당시 서독 측에서는 통일의 사명과 동독 주민에 대한 배려가, 동독 측에서는 경제적 혜택이 주된 관심거리였다.
통사당은 독일의 전통적 제국주의가 전후에 미국의 지배적인 ‘제국주의’와 결합하였다고 보았다. 즉, 서독은 미국의 ‘식민지’가 되었다는 것이다. 따라서 통사당에게 있어서 통일은 외국에 대한 종속으로부터의 해방과 민족 문제이자 사회 문제로서의 독일 문제의 일반적 해결, 곧 외정적으로는 소련을 따르고 내정적으로는 사회주의적 전망을 가진 독일 민족국가의 재건(1945년의 축소된 영토에서)을 의미했다.
1951년 중반까지 소련과 동독은 ‘반파시스트-민주주의적’ 모델에 따라 단기간에 독일을 통일하는 것이 가능하다는 믿음을 가지고 있었다. 즉, 동서독의 ‘반제국주의적’ 세력들로 구성되며 통사당이 지도하는 전독일적 민족전선을 통해 모든 ‘반민족적’ 이해관계들에 맞서 소련의 도움을 얻어 이 목표를 관철시킬 수 있다는 가정이 그 기반을 형성하였다. 이 구상에 따르면 서독의 사민당과 ‘부르주아 민주주의자들’은 민족전선의 제휴 대상으로서 중요한 도구적 의미를 가지고 있었으며, 따라서 이들은 서방사업의 주요 공작 대상이 되었다. 이 시기 동독의 독일 정책은, 동독의 새로운 질서를 아직 공고화되지 않은 서독에 혁명적으로 확장시켜야 한다는 통사당의 ‘역사적 사명’에 대한 ‘환상’을 반영하고 있었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