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어학]나라야마 부시코 - 웰컴투동막골 대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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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야마 부시코 - 웰컴투동막골 비교 분석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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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이란 오직 생존을 위한 투쟁이었던 사람들을 철저한, 어떻게 보면 지나치기까지 한 리얼리즘으로 그려낸 일본의 영화 나라야마 부시코, 낯선 배경의 고립된 마을. 척박한 토양을 사람들의 마음까지도 건조하게 만든다. 겨울에 태어난 여자아이는 소금장수에게 팔리고, 팔 수도 없는 남자아이들은 진흙탕에 버려진다. 아이들의 부모는 일말의 죄책감도 없다. 먹을 것을 훔친 이웃과 그 가족은 산 채로 매장된다. 마을에서 70세가 되는 노인들은 가족의 짐을 덜어주기 위해 나라야마로 올라가야 한다. 고려장과 비슷한 풍속이다. 주인공인 다츠헤이의 어머니 오린은 장남의 등에 업혀 나라야마로 간다. 30년 전 할머니를 버리지 않으려고 마을을 떠났던 아버지의 마음을 십분 이해하게 된다. 다츠헤이는 험한 나라야마를 기를 쓰고 올라간다. 나라야마의 정상에서 숨을 거둔 노인은 천국에 간다는 마을의 전설. 이것이 다츠헤이가 할 수 있는 유일한 일인 것이다. 집에 돌아오니 아이들은 벌써 오린의 옷을 나눠 입고 있다. 인구증가를 막기 위해 장남만이 결혼할 수 있는 마을의 규칙 때문에 수간이 자행되고 부인에게 유언으로 자신과 가문을 위해 마을 사람들과 성관계 맺기를 종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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