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20 년대 초기 품학관의 두 유형 고찰

소개

김동인의〈작의의 절대성〉

김동인의 문학에 관한 최초의 시론으로 「소설에 대한 조선 사람의 사상을」 (『학지광』, 19l8. 1)이 있다. 제목이 시사하듯 이것은 당시의 일반적인 문학적 통념을 비판하고 자기 만의 새로운 문학(소설)의 성격과 방향을 밝힌 글이다.
그는 재래의 소설이 흥미본위로 현실성 없는 사건을 그리고 ‘善者必興 惡者必亡 선자필흥 악자필망 ’ ‘善者必才子佳人 惡者必愚男好女 선자필재자가인 악자필우남호녀’를 보여 주기 때문에 ‘인생사회에 있을 수 없는 로맨스’라고 규정한다.

목차

김동인의〈작의의 절대성〉
염상섭의 〈虛言〉
임화의 이식문학론

본문내용

전자는 이광수 류의 계몽주의 문학관과 같은 것이지만, 사상적 감화의 방식과 관련된 후자는 김동인 특유의 영역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면 작품 내용과 작가와 사상, 혹은 작품과 작가는 어떠한 관계에 있는가.

소설가 즉 예술가요, 예술은 인생의 정신이요, 사상이요 가치를 대상으로 한 참사랑이요. 사회개량, 정신합일을 수행할 자이요. 쉽게 말하자면 예술은 개인 전체요, 참예술가는 人靈이오. 참문학적 작품은 神의 攝이요, 聖書이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