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총리 최악의 총리

소개

06년 행정학의 이해
책 읽고 자기 생각 적어가는 과제
A+받았음.

목차

없음

본문내용

2004년 17대 국회의원 정두언, 그는 공직 생활 20년을 접고 정계로 뛰어든 인물이다. 2000년 총선에서 고배를 마시고 기막힌 정부실태를 보고한다며 ‘최고의 총리, 최악의 총리’라는 책을 발간했다. ―준비야 그 전부터 했겠지만… 행정평론이 전무하는 우리 시대에 최초의 책이라 생각되며 사무관으로 행정부에 입문하여 여러 부처를 거치며―특히 총리실―여러 단면을 보며 느낀 점을 써 낼 수 있는 합당한 인물이 쓴 책이라 생각한다. 하지만 표지의 기막힌 실태를 라는 문구를 보며 나를 기대하게 했던 그는 내 기대가 컸던 탓인지 약간의 실망감을 안겨주었다. 책이 읽기 쉽게 편집되어 있어 빠르게 읽을 수 있었는데 빠르게 읽는 것에는 편집뿐만이 아니라 내용의 공허함도 한 몫을 했다. 평론이라기보다는 자신의 행정부 생활을 돌이켜 보는 에세이에 가까웠다. 물론 그가 누군지 밝히며 책을 썼고 우리나라의 정서상 아무리 퇴직했다고는 하나 적나라하게 표현했다가는 하극상의 표본이 될 것이고, 그랬더라면 지금 한나라당 소속의 국회의원이 되기는 힘들었을테니 말이다. 이 책을 읽을 때는 행정부의 실태를 알 수 있을까 하는 기대는 접고 이런 일도 있었구나 하고 보면 된다.

일인지하 만인지상

과거에는 정 1품의 영의정을, 지금은 국무총리를 일인의 아래에 있고 다른 모든 이의 위에 있다는 ‘일인지하 만인지상’ 이라는 말로 표현을 한다. 현재의 총리들을 보자면 약간의 의구심도 들지만 일단 틀린 말은 아니라 생각된다. 원래 국무총리는 우리나라의 특이한 정치형태에서 생겨난 것인데 대통령제에 내각책임제를 가미시킨 헌법에서 유래한다.

참고자료

· 정두언 최고의 총리 최악의 총리(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