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의 의미

소개

세월이 변해도 결혼이 가지는 숭고한 위대함은 변하지 않을 것이다. 그것은 자손을 번식시키는 영장의 본능이기도 하지만, 수많은 사람들 속에서 서로에 대한 사랑으로 맺어진 인연이기 때문이다. 부부간의 사랑이란 남자가 잃어버렸던 갈비뼈를 되찾은 것처럼, 서로가 서로의 분신이 되어서 몸과 마음이 하나가 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서로 다른 인격체가 만났기 때문에 모두에게 희생과 인내도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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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하지만 사회 윤리도 세월이 지나면서 변해가고 있는 만큼 결혼에서도 과거의 세대에 비해 변해 가는 것들이 있다. 먼저 여기서 사회 윤리의 변화를 비윤리적이고, 퇴폐적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음지의 세계였던 것들이 정보화 속에서 여러 매체를 통해 사회에 널리 알려졌을 뿐, 바람기, 간통, 동거, 동성애 등은 수천 년 전부터 행해져 온 것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가장 먼저 눈에 뛰게 변하는 것은 가족의 형태일 것이다. 이혼의 증가로 결손가정이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난 여기서 부부관계를 위협하고 있는 결손 가정에 대해서 그 역기능과 순기능을 살펴보고자 한다.

우리는 ‘결손’ 이라는 말에서 중요한 무엇인가가 부족한, 부정적인 느낌을 받을 수 있다. 이혼이 증가하고 있지만 아직까지는 긍정적으로 누구나 공감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그리고 가정에서 아버지와 어머니의 사랑을 충분히 받지 못하고 자란 아이는 정신적으로 큰 충격을 받을 수 있다. 부부가 서로의 희생과 인내를 다 하지 못한 결과가 아이에게로 가고 있다고 감히 말할 수도 있겠다.

하지만 생이 다 하는 순간까지 함께할 부부관계가 행복하지 못하다면 평생 이처럼 불행스러운 일은 없을 것이다. 한 사람만이 인내하고, 희생하는 것은 진정한 결혼생활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그것은 구속이고, 집착이라고 생각한다. 예를 들어, 배우자가 용서 할 수 없는 바람을 피우거나, 가정에 폭행, 폭언을 일삼는 다면 이것은 이혼의 합당한 이유가 된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이때 생기는 결손가정은 어쩌면 불행속의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왜냐하면 정상적인 모습의 가정에서 찾지 못했던 것들을 찾을 수 있고, 자신들의 능력대로 더 행복하게 살 수 있기 때문이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