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애구술을 통해 본 노년의 자아

소개

생애구술을 통해 본 노년의 자아 정리 및 비판

목차

1. 문제제기
2. 노년의 자아에 대한 이론적 시각
3. 연구방법
4. 생애 및 자아 분석
5. 맺음말

<비 판>
1. 연구대상의 제한
2. 과연 노년기에만 타자화 되는가 ― 여성, 청소년, 현대인의 타자화 문제
3. 구체적 대안의 제시의 결여

본문내용

1. 문제제기
노년기에 적절한 의미를 부여하기 위해 지식인들을 중심으로 노년에 대한 정형화된 의미들이 체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경향이 있다. 대표적인 노년에 대한 표상으로 <사회적 부담>,<의존성>,<보수성/권위주의>등을 지적할 수 있다. 이러한 연령주의는 연령 외에는 동일성을 찾기 힘든 행위자들을 노년이라는 기준만으로 동질적인 집단성을 강제한다. <사회적 부담><보수주의>와 같은 노년이미지는 객관주의로 명명되는 인식론에서 대량 생산된 면이 있다. 객관주의 전통에서 연구자는 가치중립적으로 노년의 경험을 객관적으로 관찰 분석하고자 한다. 그러나 객관적 관찰을 통해 노년의 경험에 접근하는 데에는 한계가 크다. 과학주의가 지향하는 개별사례로부터의 거리와 추상성은 연구자가 행위자의 내면의 경험으로 가까이 가는 것을 근본적으로 제약한다.
<객관주의가 전제하는 객관적 관찰과 가치중립성에 대한 도전은 지성사적으로 오래 되었다. 후기 실증주의, 후기 근대화론, 신맑시즘, 페미니즘적인 관점들은 어떠한 관찰도 객관적이지 않으며 대상 역시 상황에 따라 다양하게 구성되는 사회적으로 상황지워진 관찰일 뿐이다.(연구자의관점) 어떠한 응시도 언어,젠더,계급,인종의 렌증를 통해 이루어진다.>
따라서 이 논문에서는 노인의 관점에서 노년의 의미를 재구성하는 작업을 시도하게 되었다. 노인의 관점에서 노년의 의미를 재구성하는 것은 타자화된 노년의 경험을 주체화 시키는 것이다. 많은 연구들이 암묵적으로 전제하듯 노년의 정체성이 다른 시기와 구분되는가? 노년에 고유한 자아가 존재하는가? 이러한 질문을 노인 자신이 생애, 가족관계, 일상생활의 경험을 구술하는 것을 통해 그 의미를 부여하는 방식을 해석해보았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