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학 과제

목차

- 여성의 사회참여 -
- 동성애 -
- 마무리 -

본문내용

사람은 누구나 자신에게는 무한히 관대한 면이 있다고 합니다. 건강, 외모, 사상적인 면에서 말이죠. 특히 사상적인 면에서는 더욱 그렇죠. 누군가가 ‘당신은 어떠한 면에서 선입관을 가지고 있습니까?’ 라고 묻는다면 대부분은 사람들은 자신은 그렇지 않다고 생각할지도 모릅니다. 자신은 다르다고, 자신은 다른 사람처럼 그런 굳은 사고를 가지고 있지 않다고 생각하기 쉽죠. 하지만 다른 누군가 뛰어난 사람과의 대화나 그런 사람의 의견을 들을 때 진정한 자신의 모습을 깨닫게 되기도 합니다. 저도 그런 사람 중 하나입니다. ‘여성학’이라는 과목을 이번 학기에 수강하기 전까지 저는 완전한 남녀평등주의자라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교수님의 강의나 다른 학우의 여러 사례들을 듣고 제가 잘못 생각하고 있다는 것이 너무나 많다는 것, 특히 너무나 많은 편협한 사고를 나도 모르게 지니고 있었다는 것을 많이 알게 되었습니다.
학기 초를 뒤돌아보면 브래지어 착용이 그랬고, 답다론이 그러했고 중간고사 이후에는 여성의 사회참여문제와 ‘동성애’에 관한 문제가 지금까지의 제 생각을 많이 흔들어 놓았습니다.

- 여성의 사회참여 -
누구나 대외적으로는 여성의 사회참여가 활발히 이루어져야 한다고 말합니다. 저도 그렇게 알아왔고 그렇게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적어도 그렇게 생각하고 있다고 믿고 있었죠. 하지만 우리나라 역사적으로 그렇게나 여성의 사회참여가 사회의 어두운 면에 가려져 왔는지는 알려고도 하지 않았습니다. 여성의 사회참여와 성공을 방해하는 여러 요소들을 그냥 당연시 받아들이고만 있었는지도 모르구요. 뒤돌아서 이제야 생각해보니 성적도 뛰어나고 열정을 지니고 있는 주위 여학우들이 취업활동에 많은 제약을, 생각보다 많은 면에서 제약을 갖게 된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서류와 시험을 통과하더라도 면접에서 같은 성적으로 들어간 남성보다 낙방률이 높다는 등 말이죠. 제가 공대를 다니다 보니 엔지니어링 회사를 많이 가게 되는데, 그런 곳의 사업의 특성상 여성을 뽑기가 쉽지 않다고 하더군요. 이런 식으로 여성을 터부시하는 사업들이 버젓이 존재하다보니 선배들을 비롯한 많은 여학우들이 거의 시험으로만 합격을 판가름할 수 있는 ‘공무원’을 노리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