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보·유물 중 택일하여 보고서 작성(영전사지 보제존자 사리탑)

소개

국보, 유물 중 택일하여 보고서를 작성하는 과제로
보물 제 358호로 지정된 영전사지 보제존자 사리탑에 대한 보고서 입니다.

목차

1. 영전사지 보제존자 사리탑 개괄
2. 사리탑의 의의와 보물로 지정된 까닭에 대한 견해
3. 개인의 감상평

본문내용

영전사지 보제존자 사리탑은 보제존자 나옹(1320~1376)의 사리를 모시기 위해 고려 우왕 14년에 세운 사리탑으로, 1963년 1월 21일 보물 제358호로 지정되었다. 영전사지 보제존자 사리탑은 현재 서울 용산구 용산동 6가 168-6 국립중앙박물관에 소재하고 있으며 국립중앙박물관에서 관리하고 있다. 나옹의 사리를 모신 사리탑은 영전사외에도 그가 입적한 여주 신륵사와 그가 주지로 있던 양주 회암사 터에도 남아있는데 영전사지 보제존자 사리탑은 1915년, 일본인에 의해 원래 위치에서 옮겨졌다가 지금은 다시 국립중앙박물관으로 옮겨 세워졌다.
탑의 높이는 3.9m, 지대석 폭은 1.92m이고, 다른 한 탑의 높이는 4.12m, 지대석 폭은 2.36m 이다. 여러 장의 장대석으로 조성된 지대석 위에 하층기단을 놓았는데 하층기단 면석에는 양우주(兩隅柱)와 면석에 기둥 모양을 도드라지게 새긴 탱주가 1주 모각(模刻)되어 있으며 돌 위에 다시 납작한 돌을 포개어 뚜껑처럼 덮어 높은 갑석의 하면에는 낮은 부연(副緣)이 있다. 갑석 상면에도 기단 등의 모서리나 표면을 밀어서 두드러지거나 오목하게 만드는 장식법인 몰딩을 마련하여 탑신부를 받고 있으며 여기에는 탑신을 받치기 위한 돌을 따로 끼워놓고 그 위에 탑신부를 형성하였다.
탑신부는 탑신과 탑의 몸체 위에 놓는 지붕처럼 생긴 돌인 옥개석을 각 1석씩으로 조성하여 차례로 쌓아 놓았는데 각 탑신석에는 모서리마다 기둥조각을 새겼고 각 층 옥개석의 받침은 4단씩이다.
상륜부는 노반(露盤)과 복발(覆鉢)과 보륜(寶輪)과 보주(寶珠) 등이 놓여 있으며 연화문이 조각되어 있는데 차례로 용어를 설명하자면 노반이란 탑의 맨 꼭대기 옥개석 위에 놓아 복발, 앙화(仰花), 상륜 등을 받치는 장식이고 복발이란 탑의 맨 꼭대기 옥개석 위에 있는 장식으로서, 노반 위에 있고 앙화 밑에 있다.

참고자료

· 참고 문헌 - 우리의 과학문화재 , 한국과학문화재단, 서해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