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헌정보]문헌정보학의 성립과 배경 (현재 문헌정보학의 실정과 위기, 탈식민성에 관해)
- 최초 등록일
- 2006.12.02
- 최종 저작일
- 20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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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정보가 발달하면서 갈수록 문헌정보는 사람들과 거리가 생기게 되죠.
학문이 아니라 단순히 정보가 되는 시대니까요 ㅋ
우리 문헌정보학은 도서관과 정보현상을 다루고 있는 학문이며, 문헌정보학이 진정한 학문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현실에 비추어보아 우리의 자세에 대해 결론을 내렸습니다.
좋은 참고자료 되셨으면 합니다 ^^
목차
Ⅰ. 서 론
Ⅱ. 본 론
1. 사회과학 분야의 탈식민성 담론
2. 문헌정보학의 위기(?)
3. 무엇이 문제인가 - 선정문헌을 중심으로
1) 문헌정보학이란?
2) 논제의 문제(탐구영역의 문제)
3) 연구방법의 문제
4) 문헌정보학의 식민성의 예 - 미래도서관 담론
Ⅲ. 결 론
참고문헌
본문내용
Ⅰ. 서 론
사람들을 만나면 으례히 "무슨 과에 다녀요?"라는 질문을 받는다. 그리고, 10명중에 9명과는 다음과 같은 문답을 주고받는다.
"문헌정보학과요"
"예? 무슨 정보요?"
"문․헌․정․보 학과요."
"문헌정보? 그게 뭐하는 학문인데요?" 혹은 "거기 나오면 어디 취직하는데요?"
(이 부분에서 조금 망설이다가) "정보를 다루는 데예요. 주로 도서관이나 자료실 같은데 들어가죠" (이쯤에서 상대방을 위해 한마디 던져 준다) "전에는 도서관학과였어요."
"아~~ 도서관학과! 취직 잘되요?"
(여기에서 문답이 끝나기도 하고, 간혹 더 진행되기도 한다)
"이름을 어정쩡하게 바꿨구먼. 문헌과 정보라. 차라리 바꾸려면 정보관리학과가 낫구먼."
이런 식의 문답을 주고받기 귀찮으면 그냥 "도서관학과요"
라고 대답하기도 한다. 그러면 상대방은 내게 더 이상의 질문을 하지않고, 사서가 여자에게 좋은 직업이라는 등 편한 직업이라는 등 책을 많이 읽어서 좋겠다는 등의 이야기를 하게 된다. 항상 이런 식이니, 그들의 오해(?)를 풀어주거나 우리 학문을 이해시키려는 것에 지쳐버린다. 그리고 문헌정보학과에 들어온지 6년째이지만은 어떤 때는 나 자신조차도 우리 학문이 무엇을 하는 학문이며, 그 주제 영역이 무엇인지에 대한 문헌정보학의 학문적 성격을 명확하게 표현할 수 없다.
한국정보관리학회는 1995년 10월 "문헌정보학의 학문적 성격규명에 관한 연구"라는 논제로 학회를 개최하였다. 나의 혼란을 해결할 수 있을까 싶어 참가하였지만, 학계에 서조차도 문헌정보학의 성격규명에 대한 합의점을 도출하지 못했다. 학계의 권위 있는 교수님들께서는 `우리 문헌정보학`이 토착화되어야 하고, 현재는 많은 문제들을 안고 있다는 기본적인 문제점에 있어서는 동의하지만 `정보학`과 `도서관학`이라는 요소에 관련해서 서로의 견해차가 극명하게 대립되는 모습도 보여주었다.
참고 자료
Burnstein, Daniel and Kline, David. 정보고속도로의 꿈과 악몽. 김광전 역. 한국경제신문사, 1996.
Crawford, Walt and Gorman, Michael. Future Libraries: Dreams, Madness, and Reality. ALA, 1995.
김정근. "한국문헌정보학의 위상정립과 교수협의회의 역할 -우리 학문의 실천성 문제와 관련하여." 미간본자료(1996. 5).
______. 한국의 대학도서관 무엇이 문제인가. 서울: 한울아카데미, 1995.
김정근․김영기. "문헌정보학 연구에 있어서 글쓰기의 혁신은 가능한가". 도서관학논집, 제22집(1995), pp. 27-59.
김정근․이용재. "한국문헌정보학 연구와 문화기술적 방법". 미간본자료(1996).